[동남아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대표 할랄 로컬 화장품 브랜드는?

2020.10.19 09:39:14

'할랄 인증=안전한 화장품' 인식 확대, 할랄 인증 화장품 가장 큰 구매 요소 작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무슬림 인구가 집중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화장품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술셀 아이디엔 타임즈는 인도네시아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로컬 할랄 화장품 브랜드 7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선정된 대표 할랄 화장품 브랜드는 와다, 메이크 오버, 마자야(Mazaya), 애머랜타인(Amaranthine), 잼 코스메틱(Zam Cosmetic), 조야(Zoya), 비엘피(BPL) 등이다.

 

소비자들은 품질과 가격, 제품 컨셉, 디자인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같은 무슬림 고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할랄 화장품 인증이 가장 큰 구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할랄 인증이 안전한 화장품이라는 고객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 와다(Wardah), 무슬림 여성 대표 '할랄 화장품' 포지셔닝

 

와다는 인도네시아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히잡에 잘 어울리는 화장품을 컨셉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히잡을 사용한 인플루언서, 아티스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와 드라마 협찬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할랄 인증을 통하여 대표적인 무슬림 여성을 위한 할랄 화장품으로 포지셔닝했다.

 

주요 인기 제품은 매트 립스틱, 아이라이너, 아이쉐도우, CC 크림, BB 크림 등이 있다. 할랄 인증 이외에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패킹, 적절한 가격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 메이크 오버(Make Over), PTI 자매 브랜드 '품질력, 고급스러운 디자인' 인기


이 브랜드는 PT 파라곤 테크놀로지 앤 이노베이션(PTI)의 후원 아래 와다와 자매 브랜드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들은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크 오버 브랜드가 해외에서 수입된 브랜드로 생각하고 있다. 메이크 오버의 품질은 해외 제품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마자야(Mazaya), '이슬람 율법위원회(MUI)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할랄 화장품 인증

 

마자야(Mazaya)는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이슬람 율법위원회(MUI)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마자야는 새로운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파운데이션, CC크림, 메이크업 팔레트, 립스틱, 바디케어, 스킨케어, 각질제거가 가능한 매니큐어 제품 등은 제품의 품질에 대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애머랜타인(Amaranthine), 할랄 화장품 인증 온라인채널 중심 유통판매

 

애머랜타인(Amaranthine) 브랜드는 페이스 파우더와 하이라이터, 매니큐어, 항노화 제품, 여드름케어, 워터 프루프 파운데이션이 유명하다. 마자야와 같은 모회사의 브랜드로 동일한 등급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 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 잼 코스메틱(Zam Cosmetic), 현대적 무슬림 여성 대상천연 성분 립스틱 집중, 자외선차단제 호평

 

잼 코스메틱(Zam Cosmetic)은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예술가인 자스키아 아디아 메카, 하이칼 카미, 타샤 누르 메디나 가족이 소유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잼 코스메틱은 자신의 브랜드를 인도네시아 현대적 무슬림 여성을 위한 화장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잼 코스메틱은 건조하고 민감한 입술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매트 립스틱에 집중하고 있다. 천연 성분의 스킨케어 내용물과 자외선차단제는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조야(Zoya), 히잡 의류 브랜드 '이슬람 율법위원회(MUI),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할랄 화장품 인증

 

현대적인 히잡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조야(Zoya)는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을 위한 뷰티 제품을 런칭했다. 조야는 이슬람 율법위원회(MUI)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립스틱, 파우더, 블러쉬,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바디케어, 스킨케어, 미스트 등이 있다. 조야 화장품은 조야 패션 아울렛에서 구매 가능하다.

 

 

# 비엘피(BLP), 메이크업 트렌드 신속하게 반영 젊은 도시 여성들 높은 관심

 

리지 파라의 유명세로 그녀의 비엘피(BPL) 제품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첫 제품인 립틴트는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파우더, 아이브로우 펜, 아이라이너 제품을 연이어 런칭했다. 모든 비엘피 제품은 메이크업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젊은 도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앤드루 정 기자 aj5345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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