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4일 국내 단독으로 샤넬 향수 부티크를 오픈한다.
이번 샤넬 향수 부티크 오픈을 통해 웨스트(WEST)에는 샤넬, 아닉구딸, 르 라보, 아쿠아디파마를 이스트(EAST)에는 펜할리곤스, 딥디크, 크리드를 갖춤으로써 국내 최고의 향수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F/W 매장개편을 통해 코스메틱 향수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8월 기존 WEST코스메틱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기점으로 해외 유명 향수 브랜드인 아닉구딸(8/20), 르 라보(8/24)를 연달아 국내 단독으로 런칭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샤넬 향수 부티크는 일반 샤넬 코스메틱 매장의 형태가 아닌 오로지 향수만을 위한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여러 제품의 향기를 정확하게 시향할 수 있도록 고안된 '올팩티브 바'를 이용한 전문적인 향수 컨설팅이 진행된다.
아울러 블랙, 화이트, 베이지, 골드 등 샤넬을 대표하는 컬러들과 함께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공간으로 꾸며져 샤넬의 브랜드 이미지가 구현됐다.
또한 시향하는 과정에서 무뎌지거나 피곤해질 수 있는 후각을 살리기 위해 샤넬에서 특별히 제작된 리프레시 시향이 제공돼 최상의 상태로 본인에게 맞는 최고의 향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샤넬 본사에서 특별히 교육받은 향수 전문가가 고객을 위해 1대 1 향수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이번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샤넬 패션 부티크에서만 판매됐던 럭셔리 향수 '레 엑스클루시브' 라인을 들여 왔다. 이번 향수 코너 오픈과 동시에 레 엑스클루시브 라인 200ml와 75ml 두 가지 사이즈를 선보이며 새로운 라인 '져지'고 곧 출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이번 매장개편을 통해 코스메틱 브랜드 34개 중 8개 브랜드로 향수에 대한 집중도를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향수 시장의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며 "올해 향수 매출은 8월 누계 실적으로 전년 대비 20% 신장했으며 이는 코스메틱 매출 신장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