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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면세점, 온라인 화장품 채널 성장 지속

칸타월드, 동남아 관광객 증가 모바일 쇼핑족 증가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올해도 화장품 시장 유통채널에서 면세점과 H&B숍, 온라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모바일 쇼핑족들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은 다른 유통채널 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에 따르면 2014~2015년 화장품 채널별 연평균 성장률은 H&B숍은 34.3%, 면세점 1%, 온라인 5.4%, 브랜드숍 8.9% 상승세로 나타났으며 반면 방문판매와 백화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화장품 채널별 연평균 성장률 



▲ 자료 : 칸타월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면세점과 명동, 홍대, 제주도 등 관광 중심 상권은 다른 유통채널 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정부가 올해 서울 시내 면세점 3곳과 제주 시내 면세점 1곳을 추가 허용하기로 하면서 면세점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브랜드숍은 관광상권에 신규 점포 출점과 면세점 채널 내 매장에 대한 많은 투자와 신규 점포 개설 노력이 예상 된다. 

LG생활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 양극화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의 지속으로 브랜드샵은 성장폭은 감소할 것이나 성장추이는 유지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했다. 

온라인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와 함께 특히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세히 살펴 본 뒤 구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하는 현상인 쇼루밍(Showrooming) 확산,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상승, SNS의 발달, 모바일 쇼핑의 확산으로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칸타월드 연구원은 “특히 소셜커머스와 브래드몰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는 품질 안전관련 믿음이 두터워지면서 온라인 구매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가장 높은 성장을 한 H&B숍은 과도한 출점으로 인한 시장포화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산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대신 업체별 매장 생산성 증대를 위해 브랜드 보강, 전용상품 강화 등을 주력함으로써 성장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쇼핑은 쉽고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채널 특징과 업체들의 지속적인 전용제품 개발, 다양한 세트 구성품의 장점 등으로 성장세는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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