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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중국위원회 활성화로 회원사 공동이익 실현"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 ···중국 시장 모니터링 강화, 제도 국제화 추진


 
▲ 대한화장품협회 상근 임원으로 취임한 이명규 전무는 출입기자 간
담회를 통해 회원사 공동이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위원회를 활성화해 회원사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발굴해 추진할 생각입니다"

 

대한화장품협회 상근임원으로 취임한 이명규 전무는 3월 9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전문가들로 중국위원회를 구성해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법규, 제도를 모니터링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중국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제도 변화, 중국 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회원사들이 공유하고 이를 통해 중소화장품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얘기다.

 

이명규 전무는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화장품 산업 보호 차원에서 화장품 관련 조례를 국제 기준과 상관없이 규제 중심으로 개정했다”고 전제하고 “화장품협회 회원사들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데 장애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정부가 중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화장품에 대한 라벨링과 표시광고 문구를 중국어로 표기하는 내용으로 법규를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는 국가간 무역마찰 소지도 있는 만큼 WTO에 제소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 국내 화장품 기업 중국 시장 진출의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화장품협회 올해 중점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이명규 전무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세계 10위로 성장하고 화장품 품질 우수성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현행 화장품 법규와 제도에 불합리한 규제 조항이 존재하는 등 내수 산업 위주로 법규와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 화장품 법규와 제도의 국제 조화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요구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로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거창한 구호와 행사보다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저의 소임은 회원사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는 것”이라며 “회원사 중지를 모아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차질없이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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