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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지난해 온라인 수출 최고 인기상품은 '화장품'

이베이코리아, 2014년 베스트 온라인 수출상품 10선 발표



▲ 자료 : 이베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이베이에서 가장 많이 해외 수출된 상품은 K-뷰티를 이끄는 화장품으로 조사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이베이를 통해 작년 한 해 수출한 상품의 판매 신장률과 매출을 종합해 ‘2014 베스트 온라인 수출 상품 10선’을 선정해 3월 25일 발표했다.

베스트 온라인 수출 상품 중 ‘화장품’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핸드폰, 스마트 워치’가, 3위 ‘자동차 용품’, 4위는 ‘컴퓨터, 생활가전 용품’, 5위 ‘산업용품’, 6위 ‘패션잡화’, 7위 ‘생활용품’, 8위 ‘카메라 용품’, 9위 ‘취미용품’, 10위 ‘수집용품’ 순이었다. 

예년과 비교했을 때 헬스케어, 전자장비 등 고가의 산업용품 판매가 급증하는 등 온라인 수출 품목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됐다. 

1위를 차지한 ‘화장품’은 재작년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타이완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국가부터 중동, 남미에서까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작년에는 특히 저렴한 마스크팩과 달팽이크림 등이 브라질, 남미 등 해외에서 큰 히트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판매 성장률을 달성한 ‘핸드폰, 스마트워치’의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은 ‘웨어러블기기’로, 작년 한 해 약 18배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13년 대비 판매가 2배(101%) 증가하는 등 가장 성장률이 높은 국가로 꼽혔다. 이외에도 타이완(50%), 사우디아라비아(45%)에서도 이베이를 통한 국산 상품 구매가 크게 늘어났다.
 
CBT를 통해 이베이에 등록된 국내 상품의 국가별 구매 비중은 미국, 호주, 영국, 러시아, 캐나다 순으로 이들 국가가 구매량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 담당 송승환 실장은 “CBT 등 전문적인 온라인 수출시스템을 통해 국내 유망 판매자 지원과 함께 신규 판매자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중소 판매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200여개국 판매로 이어지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CBT(Cross Border Trad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 사이트는 전 세계 1억 5천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 하나인 만큼 CBT가 한국의 중소기업과 소상인이 전 세계로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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