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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나스타스 교수 엠마뉴엘 머크 렉처십 어워드 수상

위해성, 안전성 최적화한 제조공정 개발 선구자 평가



▲ 폴 T. 아나스타스 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생명과학과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는 머크가 폴 T. 아나스타스(Paul T. Anastas) 미국 화학 교수를 올해의 엠마뉴엘 머크 렉처십(Emanuel Merck Lectureship)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나스타스 교수는 1990년대 '친환경 화학(green chemistry)'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으며 화학물질의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해 성과, 위해성, 안전성을 최적화한 제조 공정 개발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환경보호청(EPA) 연구개발 보좌관에 임명된 후 대통령 과학기술정책실을 거쳐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화학회 녹색화학연구소 소장에 올랐다. 2007년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소재 예일대 캠퍼스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5년 뒤 동대학 녹색 화학 및 녹색 공학 연구소 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

토마스 길하르 머크 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독일화학회 회장은 "폴 아나스타스 교수는 녹색화학의 12 원칙을 통해 지속가능성 원칙을 가장 중요시하는 현대화학의 기틀을 잡았으며 화학계와 제약계는 앞으로 이들 원칙에 대한 고려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하며 "담스타트기술대와 함께 아나스타스 교수에게 엠마뉴엘 머크 렉처십 어워드를 시상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엠마뉴엘 머크 렉처십 어워드는 아나스타스 교수의 담스타트기술대 특별 강연에 맞춰 수여된다. 5월 11일에 진행되는 아나스타스 교수의 강연은 '녹색화학 : 기원, 성과, 미래 방향'을 주제로 동 대학 화학과 케쿨레홀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한편 엠마뉴엘 머크 렉처십은 머크와 담스타트기술대가 공동 운영하는 강연상으로 화학과 제약 분야에 큰 기여를 한 세계적인 과학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1992년 머크가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13차례 수상자를 매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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