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미국 화장품업체 레브론(Revlon)이 영국 화장품업체 CB뷰티와 SAS&컴퍼니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CB뷰티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80여개국에 향수와 각종 화장품을 '원 디렉션(One Direction)' 브랜드로 공급하면서 인지도를 확산시켜온 업체로, 일부 스타들과 패션향수 브랜드의 발매와 마케팅 등도 함께 진행해온 업체다.
SAS&컴퍼니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이후 주로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을 중심으로 '리한나(Rihanna)' '까르뱅(Carven)' '버버리(burberry)' 등 다양한 브랜드의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해 왔다.
레브론 측은 "그 동안 과감한 성장 전략과 가치 창출에 매진해 왔다"며 "CB뷰티와 SAS&컴퍼니가 글로벌 특히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레브론의 입지를 크게 강화시키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