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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가네보, 미백화장품 부작용 사용자들 ‘집단소송’

전국 14번째 17명 제소 총 3억 7000만엔 청구




▲ 사진출처 : 일본 가네보 홈페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서명화기자] 가네보 화장품의 미백 화장품 사용 후 피부가 드문드문 하얘지는 백반증상이 나타난다는 피해자들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일본 각지에서 신고되고 있어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양상이다.

도쿄 도내의 30~70대 여성 총 17명이 지난 6월말 제조물책임(PL)법에 따른 위자료 등 총 3억 7000만엔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요코하마 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고 가나가와 변호인단 편 변호사가 밝혔으며 이는 백반 피해 집단소송으로 전국 14번째다.

소장 등에 따르면 17명은 가네보가 지난 2013년 성분의 문제로 전량회수에 나섰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 성분 'Rhododenol'이 배합된 화장수나 크림 등을 사용해 얼굴, 목 등에 백반이 생기고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네보 측은 소장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가급적 코멘트도 삼가고 있지만 7월 3일 이 성분피해와 관련 오키나와 변호인단이 결성되고 피해자 설명회가 개최되는 듯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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