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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 방일 관광객 영향 '호황'

야노경제연구소, 화장품 전분야 소비 회복 전년 실적 웃돌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일본 야노경제연구소(矢野経済研究所)가 ‘화장품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5’를 10월 9일 발표했다고 마케팅 전문지 ZUU online이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일본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조 3305억엔을 기록했다. 상반기 소비 증세의 영향이 있었지만 후반에 소비 심리가 회복한 것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의 영향을 받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5년 6∼9월 화장품 브랜드 제조사와 위탁제조업자, 유통업자 등을 대상으로 구두 설문을 실시했다.

2014년 국내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소비세 증세에 따른 소비 심리 하락으로 고 가격대 상품이 고전했다. 특히 지방이나 30∼40대의 구매 축소가 현저하게 나타나 시장이 침체했다.

한편 하반기는 10월에 면세 대상 품목이 확대된 영향으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달아올랐다.

제품 분야별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향수, 남성 화장품의 모든 분야가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대용량 제품이 호조를 보였고 마스크팩, 미용액 등 스페셜케어 제품이, 메이크업 시장에서는 BB크림, CC크림이, 헤어 케어 시장에서는 오일을 배합한 브랜드와 두피케어 관련 브랜드가, 향수 시장에서는 메종 향수와 라이트 향수 브랜드가 호조를 보였다.

또 남성화장품 시장은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체취 방지 헤어케어 관련 제품과 안티에이징 관련 스킨케어 제품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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