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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피부처짐, 주름방지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간세포 케어’와 ‘진피 케어’ 근거한 안티에이징 신제품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즉각적으로 피부가 촉촉해지고 피부의 안쪽부터 탱탱하게 만들어 피부 처짐과 주름을 방지한다'는 연구 성과를 담은 화장품 신제품의 키워드는 '간세포 케어'와 '진피 케어'라고 닛케이헬스(日経ヘルス)가 10월 29일 보도했다.

슬슬 피부의 건조가 걱정되는 계절이 왔다. 이러한 건조는 여름까지의 자외선에 의한 손상과 겹쳐지면서 단번에 잔주름과 다크서클이 눈에 띄게 되기 때문에 보습과 처짐,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관리해야 한다.

최근 새로 출시된 피부처짐, 주름방지 화장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피부를 건강하게 해 처짐이나 주름을 방지하는 것이다.

폴라화성공업(ポーラ化成工業) 피부과학연구부 피부과학연구소 고미(五味) 주임연구원은 “피부 구성 요소 중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진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이 90%를 차지한다. 콜라겐 등을 증가시키는 것이 처짐, 주름을 개선에 가장 빠른 방법이다”이라고 말했다.

폴라는 콜라겐이 생성의 계기가 되는 베르시칸(versican)을 증가시켜 콜라겐 등의 생성을 촉진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또 하나는 피부와 관련된 간세포 연구에 기초한 제품이다. 간세포는 인체의 조직이나 장기로 성장하는 세포의 근본이 되는 세포로 표피간세포로 표피세포를, 진피간세포는 섬유아세포를 증가시킨다.

시세이도(資生堂) 화장정보개발센터의 나카니시(中西)연구원은 “피부에 관련된 간세포를 증식시키거나 활성화시키면 피부 전체를 정돈해 나갈 수 있다. 이런 간세포연구를 바탕으로 처짐, 주름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토제약(ロート製薬) 연구에서는 지방간세포가 섬유아세포와 마찬가지로 콜라겐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버마크(Covermark) 연구에서는 골수간세포가 표피, 진피의 간세포가 된다. 이런 간세포 케어도 효과적이다.

처짐, 주름에 대응하는 화장품은 보습력도 높다. 피부의 표면에서 수분을 공급하면 그 영향이 진피의 상태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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