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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10월 백화점 매출 증가 '화장품' 최고

중국 관광객 '바쿠가이' 영향 미츠코시 긴자점 9월 화장품 30%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일본 대형 백화점 4개사가 2일 발표한 10월 매출(잠정치)가 모두 7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고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이 11월 3일 보도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의 방문이 늘면서 ‘바쿠가이(주로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싹쓸이 쇼핑)’이 전체 매출을 끌어 올렸다.


각사의 매출액은 타카시마야(高島屋)가 동월 대비 6.6% 증가, 다이마루마츠자카야(大丸松坂屋)가 4.5% 증가, 미츠코시이세탄(三越伊勢丹)이 3.4% 증가, 소고 세이부(そごう・西武)가 3% 증가했다. 방일 외국인의 방문 수가 증가하면서 면세품 매출이 각각 2배 정도 확대했다.


특히 수혜를 입은 것은 ‘화장품’이다. 화장품 등의 소모품이 면세 대상이 된지 1년이 경과해 이를 인지하는 외국인이 많아졌다. 미츠코시 긴자점은 9월에 화장품 매장을 약 30% 확대하는 등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버소재 전기주전자 등 단가가 높은 일본 전통 공예품도 관광객에게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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