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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신세영 학과장

실무역량 극대화 교육 중심 뷰티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신세영 학과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뷰티학과하면 떠오르는 대학 중 하나인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는 뷰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뷰티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2003년 신설된 미용예술학과는 20여개의 최첨단 분야별 실습실과 상시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SKU 뷰티아트센터’라는 학과 전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미용계열학과 실습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최고의 시스템으로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의 신세영 학과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 서경대 미용예술학과의 교육 프로그램 특성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은 영국 치체스터 국립대학과 공동학위제를 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2개 국가의 학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었다. 지난 2015년부터는 공동학위제를 진행하지 않고 그 노하우의 장점들을 한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맞춰 운영되도록 교과 과정을 개편했다.


또 2015년부터는 헤어메이크업디자인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 2개의 세부전공으로 특성화했다. 2016년부터는 헤어메이크업 전공은 50명, 뷰티테라피&메이크업 전공은 30명으로 아예 분리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헤어메이크업디자인전공에는 NCS과정 평가형이 운영돼 그 과정을 들으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Q. 학과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학과 동아리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 3개 전공 동아리로 운영되고 있다. 15주 학기 중에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활동으로 스터디 모임을 가져 학업을 보충한다.

동아리들은 주로 실기 교육, 각종 대회 참가, 봉사활동, 다양한 외부 행사에 참여해 실무능력을 쌓기도 하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듣기도 한다. 또 예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연예술학부, 뮤지컬학과와도 협업을 해 통합형 미용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졸업 후 진로는?

졸업생의 80% 이상이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30~40%는 전문샵으로 가며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쪽으로 가는 졸업생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화장품 회사, 뷰티잡지 기자,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하고 있는 편이다.

또 서경대 미용예술학과는 박사과정까지 미용예술학으로 학위과정이 있어서 학문적 연계가 용이해 교육 분야로도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Q. 서경대 미용예술학과만의 강점은?

무엇보다 실무형 미용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무 수업은 3학년 때까지 끝내고 4학년 때는 마케팅이나 매니지먼트쪽을 교육받을 수 있는 매니지먼트과정 수업을 듣는 등의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나중에 실제로 현장에 나가서도 관리경영 능력이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뷰티샵을 학과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현장실습교과목 시간에 직접 스텝으로 나가 실습을 하기도 한다. 사회에서 경험하기 전 학교에서 미리 경험하고 나간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될 것이다.

또 예대 협업 행사에는 다 참여한다. 예대의 특성에 맞게 12개의 학과가 협업해 HUB라는 공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1년에 2회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각 학과마다 분야를 담당해 이 행사를 이끌어 나간다. 이 또한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Q. 뷰티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뷰티학과로 입학할 때 꼭 배워 와야 한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이곳에 와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교육하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전했으면 좋겠다.

억지로 점수 맞춰서 들어 오겠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이 학과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성장시키기 때문에 열정이 없다면 어려움이 크다. 따라서 뷰티학과를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열정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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