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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2016년 능협 새로운 도약기 노린다”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박경수 회장 위원회 중심 회무 운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피부미용과 관련된 각계 인사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능협)가 2016년 봄 변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한피부미용교수협의회로 출발한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는 지난 2012년 한국에스테틱산업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피부미용인을 위한 협회로 거듭났다. 하지만 교수와 에스테틱, 피부미용 관련 업체 대표들까지 유기적인 연계와 협회 활성화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의 새로운 선장이 된 박경수 회장은 조직을 새롭게 단장하고 협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바쁘게 지나가는 봄을 붙잡고 있다. 코스인은 박경수 회장을 만나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협회의 청사진을 들었다. 

회장-위원회-회원 ‘삼위일체’

박경수 회장은 지난 1월 21일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서도 인터뷰의 시작에서도 박 회장이 강조하는 바는 같았다.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의 발전은 회장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다. 회장과 위원회, 회원들이 삼위일체를 이뤄야 협회가 잘 될 수 있다. 앞으로 회원들의 머슴이 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키는 일을 잘 해 협회가 활성화 될 수 있게 하겠다.”


신임 회장으로 의욕이 넘칠만도 하건만 박경수 회장은 협회 활성화를 위해 한발 물러서는 것을 택했다. 산업위원회와 학술위원회, 원장위원회, 교수위원회, 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 위원회 중심으로 협회가 움직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자청한 것이다.

박경수 회장은 “그동안 협회에 이런 조직이 없었다”며 “회장으로 선출된 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월 17일 회장단 회의에서 ‘협회 조직개편안 추인 건’을 의결해 정식으로 추인받아 정식 조직이 됐다”고 말했다.

각각의 특성을 가진 6개 위원회는 위원회별로 2016년 사업 계획과 주요 업무사항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업위원회는 능협과 하나가 된 한국에스테틱산업협회를 계승하는 위원회이다. 이에 위원회 구성과 함께 한국에스테틱산업협회의 1~4대 회장을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고문으로 임명하고 ‘산업체 단결’과 ‘회원 확충’에 나섰다.

올해 중점 계획도 회원사 프로필 정리와 타 위원회와의 공유, 산학 협력, 친목도모를 위한 야유회와 체육대회 개최 등 협회 안팎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위원회 가운데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학술위원회는 뷰티테라피에 관련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5월 ‘제14회 KASF 2016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 뷰티산업 박람회 및 학술 세미나’ 기간 중 세미나를 여는 것을 비롯해 올해 대중 세미나와 유료 특화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피부미용분야 전공 교수진으로 구성된 교수위원회는 산학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업체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하는 한편 피부미용 관련 학과 출신의 인력 풀 구성을 통해 산학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자체가 교수와 에스테틱 원장, 피부미용 관련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만큼 협회를 통해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박경수 회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제14회 KASF 2016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 뷰티산업 박람회 및 학술 세미나’도 기획위원회와 교수위원회가 도맡아서 준비하고 있다”며 “각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올해 협회 활동에 생동감이 돌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규 회원 확보 협회 활동 체계화, 활성화 도모  

올해 위원회 활동을 체계화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박경수 회장은 또 다른 구상을 그리고 있다. 신규 회원 확충에 집중해 협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것이다.

박경수 회장은 “능협의 회장이 된 직후부터 가장 하고자하는 일은 회원 확충”이라며 “새로운 임원과 위원들도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협회의 정회원이 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회원들과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인 뿐 아니라 다른 단체와의 연계, 통합도 고려 중”이라면서 “피부미용 분야에 수많은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통합된 시스템 마련을 위해 신경쓰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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