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현정 기자] 일본 젊은층 여성들이 수입화장품보다 로컬 빅2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주간장업이 실시한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파운데이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20~3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파운데이션으로 ‘시세이도’가 1위, ‘가네보’, ‘치후레화장품’이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를 보면 시세이도에서는 ‘SHISEIDO’, ‘IPSA’, ‘인테그레이트’, 마키아주’, ‘소카모카’ 5개 브랜드, 가네보화장품에서는 ‘가네보’, ‘KATE’, ‘COFFRET D`OR’, ‘RMK’ 4개 브랜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용감 부문에서는 두 개사 모두 조사 대상인 20~30대 여성 사용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는다는 공통적인 결과가 나왔다.

치후레화장품은 창업 초기부터 ‘고품질・적정 가격’을 간판으로 내걸고 독자적인 개발 방침을 추구하고 있다. 파운데이션 부문의 경우 완성도, 사용감, 질감을 고려하여 파우더, 리퀴드, 크림, 컨실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전 품목의 가격이 1000엔 이하로 매우 저렴하다.

‘신중히 선택하고 싶지만 고가 상품은 부담스럽다’는 여성들에게 치후레화장품의 파운데이션은 단순히 가격적인 면에서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코스트 퍼포먼스가 우수한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일본에 거주하는 20세에서 39세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클로즈 마케팅’의 인터넷 모니터에서 랜덤 추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