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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2017학년도 뷰티 화장품 대학 총 10,563명 모집

수시, 정시 4년제 64개 대학 2,826명···전문대 96개 대학 7,737명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화장품, 뷰티 산업이 K-뷰티 바람을 타고 한류 대표 문화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뷰티미용, 화장품 대학 입시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날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2016년 산업연계 선도대학(PRIME) 21개를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 앞으로 3년 동안 총 2,012억원 규모의 예산을 대폭 지원해 화장품, 뷰티학과 육성과 우수 뷰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뷰티 화장품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교육과정 지원정책을 통해 산업현장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하고 표준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뷰티 화장품 관련 대학의 입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 수요와 대학 정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교육부 대학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화장품 뷰티 관련 대학은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건양대 등이 대표적이다.


4년제 입학정원 29.3% 증가···전문대 정원 1.82% 감소


2017학년도에는 이들 대학을 포함해 총 12개 4년제 대학에서 화장품 뷰티 관련 학과가 신설된다. 신설대학 모집인원은 총 855명이다.


본지가 2017학년도 전국 주요 대학교 뷰티미용, 화장품학과 신입생 모집요강을 집계, 분석한 결과 2017학년도 4년제 대학 뷰티미용, 화장품학과 모집대학과 모집 인원은 총 64개 대학, 2,826명으로 늘어났다. 2016학년도 47개 대학, 2,184명보다 29.39% 증가한 수치다.


4년제 대학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건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7개이며 경기지역은 을지대학교 등 7개다. 이어 배재대학교, 서원대학교, 호서대학교, 건양대학교 등이 위치한 충청지역이 15개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전라지역이 10개로 나타났다. 이밖에 강원 3개, 경상 8개, 제주 1개 등으로 조사됐다.


전문대학교는 모집정원이 줄었다. 2017학년도 전국 96개 전문대 뷰티미용, 화장품학과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모집인원 7,881명보다 144명 줄어든 7,737명으로 전년 대비 1.82% 감소했다.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는 정시에 정시에 7,334명 수시로 581명을 모집한다.


전문대학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3개, 경기 26개, 경상 29개, 충청 11개, 강원 4개, 전라 14개, 제주 2개 등으로 상당수 전문대학이 수도권과 경상지역에 몰려 있다.


사이버대학교 2017학년도 뷰티미용, 화장품학과 모집정원은 총 1,834명이다.

2017학년도에 신입생을 선발하는 사이버대학교는 원광디지털대학교(웰빙건강학부 한방미용예술학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디자인학과, 국제사이버대학교 뷰티비즈니스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토탈미용예술학과, 숭실사이버대학교 뷰티미용예술학과 등 총 7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건강학부(한방미용예술학과)는 총 156명을 모집하는데 선발 인원은 정원 14명, 정원외 142명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디자인학과는 총 844명을 모집하는데 정원 3명, 정원외 841명이다.


4년제 대학교내 화장품 뷰티 관련 학과를 개설한 곳은 총 64개 대학에서 세부전공을 포함해 74개 학과가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수시가 2,254명, 정시 574명 등 2,826명이다. 전문대학교는 96개 대학 130개 학과가 개설돼 수시 7,334명, 정시 581명 등 총 7,737명을 모집한다.


4년제 12개 대학 뷰티미용, 화장품학과 신설


2017학년도에는 수도권과 지방 소재 4년제 12개 대학교에서 뷰티미용, 화장품학과가 신설된다.


2017학년도 뷰티미용, 화장품학과를 신설하는 4년제 대학교는 △건국대학교(화장품공학과) △건양대학교(글로벌의료뷰티학과) △대구한의대학교(화장품공학부)  △동덕여자대학교(화학화장품학부) △서원대학교(바이오시스템학부) △성신여자대학교(뷰티산업학과) △세명대학교(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영동대학교(뷰티코스메틱학과) △제주대학교(건강뷰티향장학과) △중부대학교(뷰티산업학부) △한서대학교(피부미용향장학과) 등이다.


이들 대학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855명이다. 이들 대학중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 프라임(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PRIME :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사업 예산지원을 받는 대학으로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의 경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또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 프라임 사업 선정에 따라 화장품공학부 120명, 바이오산업융합부 110명, 제약공학과 30명 등 총 260명의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기존 화장품 제약자율전공 30명, 뷰티케어산업학과 40명, 향산업전공 30명은 예년과 같이 입학생을 정시와 수시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는 정시 18명, 수시 9명 등 총 2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만 제주대학교 건강뷰티향장학과는 10명을 정시모집하고 산업체 재직자와 30세 이상 만학도 등 총 29명을 정원외로 모집한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의 경우 미용특기자 특별전형이 눈에 띈다. 지원자격은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와 미용고교 졸업자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성적이 신입생 선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서경대학교 헤어,메이크업, 뷰티테라피 전공 분야는 정시 모집에서 수시선발 인원을 제외하고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등 총 18명을 정원외로 모집한다.


세종대학교 향장뷰티산업과, 신라대학교 뷰티비즈니스학과는 산업체와 협약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정시와 수시모집 전형 방식 대신 별도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화예술대학 미용예술학부 경우에도 학생부, 면접, 실기고사 성적을 각각 30%씩 같은 비율로 입시 전형에 반영하고 있으며 면접고사의 세부평가항목으로 인성 및 태도,적성, 비전 등 세가지다.


수능·학생부·실기 성적 종합 신입생 선발


2017학년도 뷰티미용, 화장품 대학 신입생 선발은 각 대학별 특성에 따라 선발기준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학생부, 면접, 수능, 실기 등을 종합적으로 입시 전형에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비교과 입학전형은 입시단계 부터 취업과 연계해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맞춤형 입학전형을 진행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학은 취업 등이 유리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장점 외에도 4년제와 달리 수시 6회 제한이 없고, 정시에서도 군별 모집을 하지 않아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대부분 전문대학들이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2회의 지원 기회(총 4회)를 주고 있다. 특성화학과, 융·복합학과, 안전관련학과 등 직업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학과 운영 학대 등으로 향후 전문가로써 평생 직업을 보유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는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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