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인도네시아 리포터 나성민] 인도네시아 유력 메거진 데틱(Detik)은 한류가 한국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성장의 성공 요인이라고 보도했다.

한류는 한국 인기 TV드라마가 알려지면서 시작됐고 이어서 한국 영화와 음악이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방영된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이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한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한국의 K-팝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아이돌의 패션과 메이크업까지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K-팝 스타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과하지 않지만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로 세련되면서도 어려보이고 스마트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데틱은 보도했다.

이어 데틱은 한국 화장품 중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제품은 'BB쿠션'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의 BB쿠션은 그 인기와 제품력으로 인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랑콤(Lancome),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로레알(L’Oreal),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등도 BB쿠션을 출시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로 시작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높은 품질력과 제품력으로 그것이 거품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