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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필리핀, 한국 드라마 연예인 화장품 인기몰이

TV 인기 드라마 PPL 등장 아이오페, 라네즈, 클리오, 마몽드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트 나성민] 최근 제품 간접광고(PPL, 영화나 드라마 화면에 기업의 상품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무의식 속에 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는 간접광고)의 효과가 커지면서 화장품 기업들도 PPL 광고에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여주인공들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모폴리탄 필리핀이 이렇게 한국 TV 드라마에 등장한 연예인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1. IOPE Air Cushion XP


2014년 SBS에서 방영한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사용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필리핀에서도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유명하다. 필리핀 여성들은 전지현이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왔던 모습보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더 젊고 예쁘다며 전지현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2. Laneige BB Cushion


한국 화장품하면 쿠션 제품을 빼고 말할 수 없다. 이번에도 쿠션 제품이 등장했는데 그곳은 바로 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이다. 태양의 후예의 여주인공 송혜교는 상대배역 송중기를 만나러갈 때 예쁘게 꾸미는 모습에서 본 제품을 사용했다. 송혜교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에 많은 소비자들이 라네즈 비비 쿠션을 구매했다.



3. Clio Tinted Tatto Kill Brow


드라마 속에 메이크업 장면이 등장한다면 대부분 쿠션, 립스틱 제품이 주를 이루었었다. 그러나 KBS 드라마 '프로듀서'에 등장한 공효진은 클리오의 눈썹 브로우를 사용하여 화제였다. 모델 출신이었던 공효진은 보다 시크하고 매력적인 모습 연출해 클리오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4. Mamonde Creamy Tint Colot Balm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여주인공 박신혜가 그녀가 모델로 있는 마몽드 제품을 드라마 속에서 사용했다. 메이크업을 받는 장면에서 연출됐는데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그녀의 이미지에 잘 맞는 제품이어서 광고 효과는 더욱 극대화됐다. 이후 박신혜는 드라마 '닥터스'에서도 마몽드 립 제품을 사용했다.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간접 광고 효과는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드라마 속 스타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주목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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