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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포트] 호주 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 기록 달성

지난해 9월 6천700만 호주달러 수출 전월대비 14%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 통상부에 따르면 2016 9월 호주 화장품 수출액은 6 700만 호주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6 8월 달성한 5 900만 호주달러 수출에서 약 14% 증가한 것으로 화장품과 향수, 세면용품 등이 포함된 것이다 화장품의 월평균 수출액은 2016년 상반기까지 약 2 100만 호주달러 정도였으나 2016년 중반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호주 2012~2016년 화장품 수출 통계 (단위 : 백만 호주달러)



호주에는 약 200여 개의 회사가 미용, 헤어 분야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호주 주요 미용, 헤어 분야 수출 브랜드 현황


 업체명

  설립년도

 주요 품목

 Jurlique

 1985

 천연화장품, 스킨케어

 The Natural Source

 1995

 천연화장품, 스킨 및 헤어케어

 Cat Media

 1996

 천연화장품, 건강보조식품

 Laderma

 1990

 세면용품, 의약품

 Life Force

 1990

 천연화장품, 건강보조식품

 Becca

 2001

 화장품, 뷰티

 Bloom

 1993

 올가닉 스킨케어

 Napoleon Perdis

 1992

 화장품, 메이크업 스튜디오

 Aesop

 1987

 화장품


호주 화장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화장품은 특히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과 선 태닝 제품이 해외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들은 호주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맞게 개발된 것으로 특히 자외선차단 제품은 탁월한 안티 에이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호주 국내산 티트리와 유카리툽스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윤리적 수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호주 화장품의 수출이 늘어난 이유로 꼽히고 있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제품 생산과정에서 윤리 규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호주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헤어커어 제품과 남성용 면도세안 제품, 피부질환 관련 효능이 입증된 화장품, 아로마치료법 제품도 해외 구매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에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능을 함유하는 화장품들도 있는데 호주화장품국립과학연구소인 CSIRO는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기술과 성분에 대한 연구를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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