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로레알(L'Oreal)이 그룹 미션인 환경오염 60% 감소를 실천하기 위해 태국 티파크 방나(TPARK Bangna)에 그린유통센터를 설립했다.

태국 유력 매체 더네이션(The Nation)은 로레알의 그린유통센터가 리드(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mental Design, LEED) Silver Level 인증을 받은 아시아 첫 유통센터라고 보도했다.

로레알 태국의 Nathalie Gerschtein Keraudy 상임이사는 "로레알 그린유통센터는 환경 보존과 같은 지속 가능 생태계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설립했다. 유통망을 총망라한 우리의 비즈니스를 지속 가능하게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리드 시스템은 미국의 그린빌딩회(Green Building Council)에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태국에 새워진 그린유통센터는 아시아에 있는 로레알그룹 센터 중 처음으로 리드 인증을 받았다.

그린유통센터는 21,036 평방미터 크기이며 기존 센터 대비 143%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140%의 물 소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또 공기 순환과 센터 내부 공기 환경 개선에도 힘썼고 버려지는 내부 자원을 75%까지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로레알은 태국에서 21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배 가량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속 가능한 그린유통센터 설립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고 모두와 나누는 뷰티를 실현하는 로레알 태국의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