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력 매체 베트남플러스는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코스모프로젝트(Cosmoproject)가 베트남에 투자와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 계획은 코스모프로젝트의 본사가 있는 파르마 시티(Parma City)에서 코스모프로젝트의 대표 프리모 토르티니(Primo Tortini)와 주이탈리아 베트남 대사 차오 친 티엔(Cao Chinh Thien)의 대화에서 시작됐다.

친 대사는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과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사항을 설명하고 2013년 이탈리아와 베트남이 맺은 전략적 파트너쉽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투자에 대해 강조했다.

프리모 대표는 2014년 베트남 방문 당시 시장성을 파악하고 베트남의 독점적 유통업자를 통해 스파 살롱과 트레이드 센터에서 코스모프로젝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하노이(Hanoi)에 있는 사비코 트레이드 센터(Savico Trade Center)에 쇼룸을 런칭한데 이어 호치민시티(Ho Chi Minh City)에도 쇼룸 오픈을 계획 중에 있다.

친 대사는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가로 소비 시장이 급성하는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코스모프로젝트 베트남에 생산 공장까지 설립해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프로젝트는 1993년도에 설립된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로 193명의 직원이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헬스 케어 장비 등 매년 30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