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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리포트] 호주 슈퍼마켓체인 럭셔리 화장품 PB 브랜드 개발

대형 슈퍼마켓체인 울월스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개발 확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인 울월스가 럭셔리 스킨케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프랑스어로 '소원'을 의미하는 'Voeu'라고 불리는 울월스 자체 브랜드 상품은 1.50~8.00 달러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울월스는 이 브랜드를 통해 젤, 크림클린저, 스크럽, 보습제, 아이세럼 등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Voeu는 20대부터 50대 이상의 소비자를 포괄하기 위해 에브리데이 코어, 25~50세 연령대를 위한 노화방지(Age protect), 그리고 50세 이상의 연령대를 위한 피부 개선(Age Regenerate)용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주에서는 울월스를 비롯한 슈퍼마켓 체인들의 PB(자체 브랜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고급 원료를 사용한 럭셔리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자 하는 것이다.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슈퍼마켓인 알디(Aldi)는 10달러 미만의 물티슈, 나이트 크림, 세럼, 각질제거제를 'Lacura'라는 브랜드로 공급해 호평을 받고 있고 호주 2위의 슈퍼마켓 체인 콜즈는 'True Essentials' 제품으로 성공을 거뒀다.



특히 호주 2위 슈퍼마켓 체인인 콜드는 2016년 5월 탐폰, 패드, 라이너 등 여성용 퍼스널케어 제품의 가격을 약 30% 인하했으며 호주 최저 가격을 보장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뷰티와 화장품 산업은 호주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자외선차단제, 스킨케어, 메이크업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호주 슈퍼마켓인 울월스의 제품 개발업체인 Taline 관계자는 "Voeu의 개발은 저렴한 가격의 고품질 화장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한 결과"라며 "고품질 원료, 가격, 구매 편의성이 울월스 화장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Voeu는 비타민 B3, 비타민 E, 알란토인, 히라론산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이 사용하는 고급 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료의 올바른 조합을 통해 8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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