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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201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미래 뷰티 트렌드 제시

6월 20~22일 세계적 연사 초청 화장품 최신 트렌드, 미래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6년까지 화장품 수출이 44% 증가하는 등 한국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메가 뷰티 트렌드를 분석, 이러한 흐름에 힘을 실어줄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혁신적인 전시와 더불어 세계적인 연사를 초청, 최신 뷰티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주요 연구소와 정보기관들이 제시할 향후 시장 예측을 올해 ‘마케팅 트렌드·규제 세미나’의 주요 주제로 잡은 것이다.

전시회 첫 날, 유로모니터 써니 엄(Sunny Um)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아시아 뷰티 시장을 휩쓴 트렌드인 스킨케어 프리미엄화를 분석한다. 또 클라인의 니콜라 매틱(Nikola Matic)은 원료·완제품의 관점에서 세계 2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집중해 세계 화장품 산업을 분석한다.

그는 성숙 단계에 있으면서도 다양한 틈새 기회를 지닌 유럽과 미국 시장이 아시아 시장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그 틈새 기회를 상세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소비자정보 회사인 파이브바이피프티(fivebyfifty)의 설립자 니콜 폴(Nicole Fall)은 ‘2020 메가 뷰티 트렌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칠 10가지 주요 퍼스널 케어 트렌드에 관한 전략적 견해를 제공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뷰티 업계가 디지털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방법과 퍼스널 케어와 화장품의 새로운 접점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에 관한 분석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천연성, 오염방지 화장품, 혁신 실험실의 성장, 차세대 K-뷰티 또한 다뤄진다.


뷰티 산업의 특정 부문과 이 부문들에서 성공을 거둔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니콜 폴이 세계 향수 시장의 사업 기회를, 퍼스널 케어 과학 연구소의 벨린다 칼리가 헤어케어와 스타일링 제품의 미래를 검토하고 차세대 제품이 포함시켜야 할 효능에 대해 설명한다.

뷰티스트림스의 이채원 코리아 마케팅·세일즈 매니저는 2018년 봄/여름 시즌의 메이크업 색상과 질감에 관한 견해를 제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해피 마케터의 파트너인 샌킷 멘디랫(Sanchit Mendiratta)은 기업들이 온라인 뷰티 산업의 최신 개발 정보를 따라잡도록 도울 예정이다. 두 번의 발표를 통해 샌킷은 아시아 모바일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살피고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장품 브랜드를 위한 검색 엔진 최적화-카라테 접근법’이라는 세션에서 브랜드의 온라인 홍보를 최적활 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한다.

이 밖에 화장품 과학·기술 세미나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임경민 부교수의 ‘3D 인공피부를 이용한 미백소재 개발’에 대해, 테크니컬 세미나에서는 주요 퍼스널 케어 원료공급업체들의 혁신적인 원료와 제품 콘셉트에 관한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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