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유아, 아동용품과 이와 관련된 세계적 추세 등을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행사가 중국 상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17회 상해 국제 유아용품 산업 박람회(CBME China 2017: Child-Baby-Maternity-Expo China 2017)’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에 위치한 ‘NECC(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현재 중국의 유아용품 산업은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 업계는 변화하는 추세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러한 트렌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662개의 중국과 해외 전시업체에서 3952개 브랜드가 출품하며 유모차, 자동차, 가구, 식품, 출산 의류, 액세사리, 장난감 등 아동, 유아의 출산용품과 서비스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Fine Food Zone’, ‘Play & Learn Zone’, ‘Outdoor Recreation and Sprts Zone’과 등 변화하는 트렌드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태아·산후 관리 제품과 서비스, 놀이, 음악과 운동 프로그램, 사진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개최국인 중국 외에도 호주, 프랑스, 홍콩, 일본, 한국, 북미,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영국 등 10곳의 국제전시관도 같이 진행된다. 그동안 주최사인 CBME China에서는 더 많은 국제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제품과 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해왔다.
행사 중 공동으로 진행되는 ‘Cool kids Fashion 2017’은 16개 국가와 지역의 95개 이상의 어린이 패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키즈 패션 디자인 콘테스트, 갤러리, 트렌드 포럼, 키즈 패션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CBME AWARDS 2017’은 유명한 전문가, 업계 리더와 미디어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 상은 중국과 전 세계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표창하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올해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혁신 제품 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상한다.
한편,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열릴 ‘CBME China Industry Summits & Seminars 2017’은 22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중국의 변화하는 베이비 제품 시장 산업, 소비자의 변화, 전자상거래 모범 사례, 직원 유지, 전통적인 소매 업체를 위한 새로운 전략, 소매점 운영 최적화 등에 영향을 미치는 추세에 대해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