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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해외 유명 화장품이라고?” 짝퉁 화장품 확산

프랑스 수입 방자한 1,3000개 이상 가짜 화장품 유통 적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불법 제조 유통되는 가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 유명 제품의 포장용기와 라벨을 유사하게 만든 가짜 화장품을 싼 값에 유통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


7월 10일 베트남 정부 당국은 SNS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팔린 출처가 불분명한 1,3000개 이상의 가짜 제품을 압수했다. 시장 관리팀은 이날 하노이 경찰부, 하동지역 경찰과의 협조로 가짜 제품을 압수 조치했다.



제품이 압수된 공장은 Nguyen Thi Van이 대표로 있는 곳으로 프랑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클라란스(Clarins)의 미백 화장품 1,3000개 이상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짝퉁’ 제품의 유통을 막으려는 베트남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Nguyen Thi Van은 지난 5월부터 가짜 제품들을 불법으로 판매해 왔다.

이 제품들은 SNS를 통해 소개됐으며 판매를 위해 ‘Spa Venus’라는 팬 페이지까지 운영됐다. Van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이 프랑스에서 수입됐으며 출처가 명확한 제품이라고 홍보해 왔다.

현재 ‘Spa Venus’ 팬 페이지는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품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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