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최근 베트남에서 천연 화장품은 낯설지 않는 개념이다. 파라벤, 수은, 납 등 화장품에 사용된 해로운 물질들의 영향력에 주목해 온 베트남 소비자들은 ‘천연 화장품’에 주목하고 있다.

TTVN은 최신 트렌드인 천연 화장품과 관련, 베트남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브랜드 가운데는 천연 화장품의 전통적인 강자인 유럽의 더바디샵과 이브로쉐(Yves Rocher)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베트남 젊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스킨푸드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로컬 브랜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Em'Dema이 소개됐다.

1. 더바디샵

더바디샵은 1976년 Atina Roddick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이다. 비즈니스 이익을 넘은 책임과 사명으로 전세계 61개국 이상에 진출,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자연의 성분에 의해 영감을 받은 더바이샵은 천연 화장품 영역의 대명사가 됐고 티트리 오일과 바디로션은 필수적인 스킨케어 제품이 됐다.

2. 이브로쉐

이브로쉐의 창립자는 1962년 식물유래 제품을 발명했다. 이후 이브로쉐는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리딩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이브로쉐는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 재배부터 포장, 유통까지 자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에는 2007년 런칭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3.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2000년에 만들어진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이다. 대부분의 이니스프리 제품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제품 포장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했다. 이니스프리는 전형적인 천연 이미지의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공식적으로 2016년 베트남에 런칭했고 자연주의 화장품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최고의 제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4. 스킨푸드

한국의 또 다른 천연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스킨푸드가 있다. 천연 식품인 곡식, 과일, 야채로부터 주요 성분을 추출해 사용하는 한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이다. ‘Cosmetics Food’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5. Em'Dema

Em'Dema는 CGMP Asean 기준을 베트남 북부에서 처음 적용한 현대적인 생산 공정을 가진 브랜드이다. 주요 성분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에서 직접 수입한 원재료이며 제품은 베트남 기후와 베트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 생산되고 있다. Em'Dema의 주요 제품은 스킨케어 제품과 베트남 여성의 피부 트러블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