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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말레이시아 시장 본격 진출

올 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 뷰티라인 런칭, 전문가 성공적 런칭 전망



▲ H&M 뷰티 제품. (사진 출처 : 아시아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뷰티 라인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유력 뷰티 매체 코스메틱디자인아시아(Cosmeticdesign-asis)는 H&M 뷰티가 지난해 아시아 첫 번째 국가로 싱가포르 런칭을 성공적으로 만든 후 올해 가을 아시아 두 번째 뷰티 라인 런칭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정했다고 보도했다.


패스트패션의 대명사 H&M은 2015년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뷰티 라인을 런칭시켰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첫 번째 뷰티 라인 런칭을 했고 올해 두 번째 아시아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선택했다.


H&M 동남아시아 대표 프레드릭 팜(Fredrik Famm)은 "우리는 뷰티를 '얼굴의 패션'이라고 생각한다. 또 뷰티는 가장 자연적인 패션으로 전체 룩의 완성이기도 하다. 따라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H&M이 뷰티 제품을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H&M 뷰티는 런칭 이후 현재까지 대략 700여개의 뷰티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런칭을 위해 새로운 한정판 제품과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추가해 약 1,000여 종의 제품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패스트패션의 환경오염, 노동자 문제 등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각이 커지면서 H&M은 자체적으로 에코 패션, 지속가능한 패션 제품을 생산하고 캠페인도 만들어 왔다.


뷰티 제품도 에코 라인과 프레스티지 퍼스널 케어 라인을 구성해 단순히 빠르게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대량 생산해 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뷰티 제품 생산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 H&M은 지구상의 모든 인종의 피부톤에 맞는 베이스, 컨실러 등 모든 화장품 컬러를 보유하고 있어 하얀 피부를 가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부터 브론즈 컬러톤의 말레이계 말레이시아인까지 다양한 인종이 사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H&M 뷰티를 소개하는 싱가포르 유투버. (사진 출처 : 유투브)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바로 인접국가이며 싱가포르의 트렌드를 따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H&M 뷰티의 싱가포르 성공이 말레이시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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