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에서 열리는 미용 전시회에서 사드의 파장이 가라앉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2017 제47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추계)’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 A,B,C area에서 전시회 한국 공식 에이전시 코이코의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내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에는 A,B,C 구역을 포함해 30곳 전시관, 30만 평방미터의 공간에 미용, 화장품 산업군을 비롯해 전문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케어제품, 원자재, 화장품 패키지, 중의제품, 성형 전문관 등 미용에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광저우 추계 전시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국가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3,900여개 기업, 브랜드가 출품하고 8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 광저우시는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 무역도시로 국제화, 시장화, 전문화돼 있으며 산업 특성이 분명해 많은 국가와 중국 전역의 제조업체, 우수 브랜드 에이전시가 방문해 상담, 구매, 시장조사를 하는 중국 내 3대 경제 지역 중 한 곳이다. 미용시장에서도 최근 가장 핫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코이코는 중국 광저우 미용전시회 주최사에서 지정한 한국 내 최대 규모 공동관을 모집한 공식 에이전시로써 이번 전시회에 각 협회들을 포함한 140여개 회사, 약 2,600평방 미터로 지난 춘계 전시 때보다 규모를 키워 참가했다.
전시회 기간 지난 광저우 춘계 전시회 때보다 사드 영향은 확연하게 줄어들었으며 운송 마감 기한 연장 등 한국관에 대한 주최사의 배려가 눈에 띄었다는 후문이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 내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으며 해외 박람회 기간 중 체결하는 계약보다 이후 실거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하면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코이코 한국관에는 에스디생명공학, 조성코퍼레이션, 리오엘리, 아토뮤 등 화장품 기업부터 디티에스엠지, 네오제네시스, 울트라브이 등 미용기기 업체, 화이트메디앙스, 티엠글로벌 등 PDO(리프팅실) 업체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다.
셀레뷰, 유리카코스메틱 등 색조기업들은 전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기존 거래처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2017년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추계 한국관을 주관한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광저우 박람회는 매회 규모가 커지고 전시회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2018년 제48회 중국 광저우 미용 전시회(춘계)에도 더 다양한 업체와 제품들로 구성된 한국관을 준비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 전 세계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8년 제48회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춘계)’는 현재 참가사를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이코(02-577-5927, info@thekoeco.com)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