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선진 기술을 가진 한국과 많은 일을 하고 싶다.”
10월 26일 하나무역, 코스인의 공동주관으로 서울 프리마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2017 글로벌 기능성 천연 화장품 신소재 세미나’에서 안톤 라즈프스키(Antoine LAZEWSKI) 그린테크 기술영업담당 매니저는 ‘그린테크 그룹의 기술과 포트폴리오, 나고야의정서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톤 라즈프스키 매니저는 “수출담당이다 보니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데 최근 한국의 뷰티 산업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선진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린테크도 한국 기업들과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린테크와 관련해서는 “그린테크 그룹에 4개의 회사가 있다. 이들 중 그린테크는 식물 원료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세조류나 바다생물에 집중하고 있는 ‘그린씨(GREENSEA)’와 브라질의 식물과 주로 생물 다양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마프릭(mapric)’ 그리고 미생물 뿐 아니라 화장품, 약학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비티스(Biovitis) 등으로 구성됐다”며 “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원이 있고 인증 부분에 있어서도 연구실을 두고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린테크는 3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고 미국과 독일, 브라질 그리고 한국의 하나무역 등 다양한 회사와 거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톤 라즈프스키 매니저는 주요 사업과 관련해 “화장품이 70~80%를 차지하고 있고 25년간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나머지 15%는 식물 추출물에 얻은 기능성 제품들을, 15%는 약학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테크의 기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추구하는 가치는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무역 국가들과 같이 거래할 때 공정하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중요시 한다”면서도 “혁신도 추구한다. 공장의 원료 중 혁신을 원하기 때문에 이익의 10%는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 맞춤형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원료를 얻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30개국 넘는 국가와 함께 조류 채취 등 원료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연구개발 분야를 본다면 생물 다양성 뿐 아니라 기술적 다양성도 추구한다. 적출방식 등 다양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총 15명의 박사들이 전문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31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굉장히 활발히 연구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작업들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 진행과 관련해서 그린테크는 분자를 채취해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연구를 하고 한다. 먼저 어떤 활동이 이뤄질지 지정한 후 물질을 뽑아서 연구를 하는데 각 분자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먼저 연구한다. 예를 들어 항산화 등 좋을지 알아보고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안톤 라즈프스키 매니저는 “보통 많은 분들이 왜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가 물어보는데 식물을 분석해야 기능이나 종류를 알 수 있기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역생약학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종으로 사용되는 원료들은 공장을 최상의 상태로 갖춘 후 연구한다”고 회사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학공식과 관련해 지원을 하고 있는데 전담부서도 있다. 문의가 오면 솔루션 제안하기도 한다”며 “우리는 다양한 포트 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천연 기능성 화장품 소재 동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