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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티몰, 광군제 오프라인 매장도 중요시 한다

알리바바그룹, 광군제 신소매 계획 발표..."설과 크리스마스 오프라인 매장서 즐길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티몰(天猫)이 상해센터에서 솽쓰이(광군제, 双十一, 솔로데이)에 관련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전략적 차이점은 티몰이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중시한다는 것이다.


알리바바의 최고마케팅 경영자 둥번훙(董本洪)은 “기념일에는 집을 나서야 비로소 기념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며 “올해는 시작일 뿐 내년, 후년에도 오프라인 매장들은 마치 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듯이 솽쓰이를 보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의 특징은 '신소매'에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기서 신소매는 알리바바의 창립자인 마윈(马云)이 2016년 항저우 윈치대회(杭州云栖大会)에서 언급한 개념으로 온·오프라인 쇼핑, 물류, 결제를 하나로 이어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말한다.


올해 온라인 부분에 있어 티몰의 계획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외부,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을 유입하고 100만개 업체 매장의 구매를 유도한다. 올해 티몰은 웨이보(微博), 진르토우이타오(今日头条), 콰이쇼우(快手), 메이투슈슈(美图秀秀), 또우반(豆瓣), 써우거우(搜狗)등과 함께 100개 제품과의 콜라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매장 혜택과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다. 티몰은 2,000개의 업체와 협력해 행사장에 각각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휴대전화 화면 형식의 스크린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어느 매장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사은권을 주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군제가 온라인 쇼핑몰만의 축제였던 것과 다르게 올해는 북경, 상해, 광저우(广州), 항저우, 충징(重庆)등 지역의 50개 상권, 1,000여 개의 브랜드 산하 10만 점의 오프라인 매장이 참여한다.


업체들의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상권의 ‘황금고양이’ 보너스 마케팅을 보이는 등 작년과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 회원 시스템을 통해 각 업체의 온라인 회원들의 오프라인 제품 수령 지원과 구매 후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티몰은 회원 코드로 업체들의 후속 2차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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