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청두 세기성신국제회전센터에서 ‘2017 제38회 중국 청두 미용박람회(CCBE)’가 10만여명의 참관객과 수많은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 서부지역의 최대 경제권이자 경제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청두지역은 전 세계 Top3 전시그룹인 Informa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에 올해부터 Informa와 중국 최대 규모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 주최사인 상하이바이원회전유한공사(上海百文会展有限公司), 청두미박회 세 기업이 협력해 미용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
청두 미용박람회는 미용전문라인, 일용화학제품라인, 성형의학라인, 전문헤어관리라인, 국제브랜드 등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전시회 공식 에이전시 코이코는 KBA ADORA, 라미화장품, 리스앙쥬, 새앙, 제이엔유, 닥터한국코스메틱 총 6개 업체와 한국관을 구성, 국제브랜드관에 자리를 잡았다.
아직까지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양국 관계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무색하게 이번 전시회 기간 한국관은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초·색조화장품 뿐 아니라 헤어, 미용기기, 반영구시술 등 프로페셔널 뷰티 분야도 주목을 받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참가사들의 전언이다.
중국 청두 미용 박람회 한국관을 주관한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 중서부지역 뷰티 시장의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앞으로의 중국 청두 미용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계속해서 청두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 중국 청두 미용 박람회’에 참관 문의나 기타 관련 전시회들의 참가 문의는 코이코(02-577-5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