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2017 인-코스메틱스 아시아(2017 in-cosmetics Asia)’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BITEC(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는 Croda, Ashland, Solvay, Evonik, Lonza, Momentive, Clariant, Wacker Chemicals 등 400여개 글로벌 원료, 부자재 업체가 참가해 화장품용 원료, 연구설비, 테스트 기기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2017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관계자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의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혁신적인 원료를 찾기 위해 전세계에서 더 많은 이들이 전시회를 찾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0여개 화장품 관련 기업이 차세대 상품 개발을 위한 원료 소싱을 위해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2017 인-코스메틱스 아시아’는 테크니컬 세미나, 마켓 트렌드, 포뮬레이션 랩을 마련해 전시회를 찾은 이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퍼스널 케어 성분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 첫날인 10월 31일 ‘새로운 유화 개념을 위한 보존 솔루션’을 시작으로 1일차 10개, 2일차 10개, 3일차 8개의 테크니컬 세미나가 진행돼 혁신적인 원료 기술은 물론 신제형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마켓 트렌드를 통해 최신 화장품 산업 동향, 시장 분석, 연구 데이터, 화장품 제조에 영향을 주는 최신 규정 변경사항을 소개했다.
전시회 첫날 ‘인디 브랜드의 부상과 아시아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Mintel의 동남아시아 수석 분석가인 Sharon Kwek이 강연에 나선 데 이어 마지막 날까지 총 20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특수 제작된 실험실에서 직접 원료 배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포뮬레이션 랩도 운영됐다.
포뮬레이션 랩은 새로운 제형을 만들 수 있는 배합의 숨겨진 비법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화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돼 연구원들에게 유용한 팁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스포트라이트 온’ 특별존에서는 색조 화장품, 페이셜 마스크, 천연 추출물 등의 집중조명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