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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최대 화장품 수입국가는?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톱3 한국 6위 마크 수입규모 2015년 대비 2배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태국과 중국 화장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세관총국에 의하면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의 가장 큰 화장품 수입 국가는 태국과 중국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태국산 화장품은 2억 2,000만원, 중국산 화장품은 1억 5,000만원 규모로 소비됐다.

해외로부터 화장품과 향수류 제품 수입은 지난 10개월 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소비성 제품인 귀금속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과 귀금속 원석의 총 수입액은 올들어 지난 10개월 동안 9억 4,400만 달러(21.5 조 VND)를 넘어 섰다.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 수입은 일평균 20억원, 귀금속류 17.5억원 이상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화장품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00만 달러 이상 증가해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입 화장품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한국, 일본 등 7개 국가 순이다.

특히 태국 화장품은 일일 매출로 2.2억원, 중국 화장품 수입은 약 1.5억원, 인도네시아 화장품은 1.45억원에 이른다. 한국 화장품 소비는 1.1억원이며 일본 화장품은 약 7,500만원에 불과하다.

수입 귀금속 시장은 거의 5,000억원 규모이다. 일평균 17억원이며, 그 중 한국과 일본의 귀금속 수입량이 가장 많았고 일평균 매출액은 약 2.5억원이다.

화장품과 보석 수입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은 이러한 제품이 베트남에서 수요가 증가함을 나타낸다. 또 사람들의 평균 수입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소득 증가률이 더욱 높은 경향이 있다.

베트남 세관총국의 보고서는 회사를 통한 공식 수출입 활동에 근거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수출입 사업 활동에서는 수공업이나 정식 통관이 되지 않은 밀수된 제품의 유통이 포함돼 실제적으로 더 큰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 형태 확장은 수입 화장품의 양과 가치를 증가 시켰다. 하지만 주요 브랜드 제품들은 낮은 품질의 위조 상품, 모조품 등의 제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직까지 베트남 시장 환경에서는 건강한 소비자와 공급자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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