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독일의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채널인 더글러스(Douglas)가 온라인 사이트(www.douglas.de)를 통해 ‘한국의 7단계 화장법’을 소개했다.

더글러스(Douglas)는 “K-Beauty는 뷰티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 중 하나”라며 “한국 여성의 피부는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주름 없고 광택 나는 도자기 피부이며, 그 비법은 7단계 화장법에 있다”며 한국 화장법을 소개했다.

1단계는 ‘더블 클렌징과 필링’이다. 먼저 크림이나 오일 형태 등의 메이크업 리무버를 이용해 메이크업 잔해를 제거한 후 클렌징 폼이나 젤로 피부를 정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더글라스 홈페이지에서는 “1단계에서 필링을 사용하면 더욱 완벽하게 얼굴을 클렌징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토너’다. 토너는 피부 pH 조화를 맞춰주고 이후 단계 관리를 위해 피부 결을 정리해 준다. 토너 이용법은 미스트처럼 얼굴에 뿌리거나 화장 솜을 이용해 바르는 방법으로 소개했다.

▲ 더글러스 온라인 사이트(www.douglas.de) 한국 화장품 7단계 소개.

3단계는 한국 화장법에서 가장 중요한 ‘에센스’, 4단계는 ‘세럼’으로 소개했다. ‘에센스’는 한국 화장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피부에 보습 성분을 제공하는 단계이며 ‘세럼’은 피부 타입 별로 필요한 성분을 제공하는 단계다.

5단계는 콜라겐, 비타민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얼굴 마스크팩’이다. ‘더글러스(Douglas)’는 “마스크는 1주일에 2~3번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10분에서 20분 정도 붙여 놓고 난 뒤 남은 잔여물을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6단계는 아이크림, 마지막 7단계는 수분이 풍부한 크림을 바르는 ‘수분관리’ 단계다.

현재 독일에 450여 개가 운영되고 있는 더글러스(Douglas) 매장에서는 토니모리(TonyMoly), 닥터자르트(Dr. Jart+) 등의 한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www.douglas.de)에서는 ‘Oh K!’ 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얼굴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