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이스샵 태국 모델 태우 타나폰(Taew Natapohn). (출처 : 더네이션) |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K뷰티ㅂ를 이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이 태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국의 유력 매체 더네이션(The Nation)은 더페이스샵의 태국 시장에서의 확장과 성장을 보도했다.
더네이션은 더페이스샵이 향후 5년 안에 태국 시장에서 2배 이상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더페이스샵은 태국 전역에 78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83개 매장을 늘리고 내년에는 11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페이스샵 태국 유통업체 티에프에스(TFS) 피탄 옹코싯(Pithan Ongkosit) 대표는 "우리는 향후 5년 안에 현재 78개 매장의 2배 이상인 160~170개로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곧 세일즈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7년 10월까지 매출은 Bt650million(한화 약 216억 7,750만원)을 기록했으며, 5년 후에는 Bt1.5billion (한화 약 500억 2,500만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22일에는 최초로 태국 현지 여배우를 더페이스샵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피탄 옹코싯 대표는 "한국 셀러브리티가 아닌 태국 셀러브리티를 더페이샵의 모델로 기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지 모델 기용에 대해 "태국 소비자들은 한국 셀러브리티보다 태국 셀러브리티들에 더 익숙하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태국 더페이스샵의 최초 현지 모델이 된 태우 타나폰(Taew Natapohn)은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는 이미지로 브랜드 특성을 반영하는 자연스러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더페이스샵이 그녀와 함께 처음으로 광고한 제품은 '미라클 피니쉬 쿠션'이다. 미라클 피니쉬 쿠션은 최근 태국에 런칭한 더페이스샵의 신제품으로 화이트, 블랙, 골드 세가지 톤을 갖고 있으며 태국 현지에서 Bt649(한화 약 21,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태국에서 오일 컨트롤 쿠션의 선두 주자이자 매달 새로운 쿠션을 선보이면서 시장의 빠른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쿠션 판매량은 20만개에 달했다.
현지 모델을 사용하며 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더페이스샵의 5년 후의 행보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