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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로컬 천연 화장품 '글래모' 주목

원료재배부터 추출 원료화, 자동생산 시스템 구축 브랜드화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기업들은 아직 전체 마켓에서 10% 정도만 차지하고 있고, 많은 베트남 여성들은 수입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10명 중 7명은 베트남 기업의 화장품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화장품 소비의 핵심인 20~30대 여성이 많은 시장이며, 이러한 시장에서 새롭게 재도약 준비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베트남 천연 화장품 브랜드인 '글래모(Glamor)' 코스메틱이다.

글래모 브랜드는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낯선 브랜드이다. 하지만 직접 운영하는 100헥타르가 넘는 원료 재배 농장을 보면 천연 식물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유럽의 천연 화장품 품격을 느낄 수 있다.


글래모는 CGMP 표준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강황은 이 브랜드의 핵심 원료로 농장에서 재배부터 추출 원료화까지 직접 수행하고 있다.

제품 제조과정은 자동화 라인을 통해 내용물 제조과 포장, 위조방지 작업까지 이루어진다. 이후 글래모 브랜드 기준에 따라 라벨링과 박스 작업을 하고 마지막으로 품질 검사를 마치고 컨테이너에 실려 전국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생산공정의 모든 단계에 있는 직원들은 생산 규정과 노동 보호장비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며 제품 생산과정에서 무균 공정을 보장한다.


이러한 베트남 천연 화장품 브랜드의 비즈니스 상황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특히 특히 많은 베트남 국내 브랜드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잃었고 여기에 외국 화장품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이 더해져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글래모의 경우 품질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가면서 조금씩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2017년 3분기까지 비즈니스 데이터에 따르면, 글래모는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생산지역인 달락지역의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해 현재 베트남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로 거의 모든 지역에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글래머 이사회에 따르면, 앞으로 천연 원료를 이용한 클렌저, 로션, 여드름 크림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글래모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베트남 천연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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