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2017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내년에 큰 인기를 끌 뷰티 트렌드를 강렬, 글리터, 그리고 글로시한 헤어와 메이크업 룩 9개를 통해 예상해 볼 수 있다.
▲ 사진 : 메탈릭 브로우(왼쪽), 화려한 글리터 하이라이팅, 흐릿한 립라인. |
1 . 글리터 립(Glitter Lip)
지난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Pat McGrath)는 입술에 글리터가 잔뜩 올라간 립 룩을 소개했고 이 룩이 2018년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름 그대로 입술에 글로스나 매트 리퀴드 립스틱을 바른 뒤 손가락을 이용해 글리터를 방법을 사용해 글리터를 최대한 표현하는 립 연출법이다.
2 . 메탈릭 브로우(Metalic Brow)
2017년에는 눈썹 반영구 문신과 물결 모양의 눈썹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눈썹에 희미한 하이라이터가 추가된 메탈릭 브로우가 대세일 것으로 보여진다. 바셀린이나 투명한 브로우젤과 브론즈 색상의 아이셰도우를 섞어 눈썹에 발라주면 메탈릭 브로우가 완성된다. H&M의 '카퍼 앤 골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Copper and Gold Eyebrow Mascara)'를 사용하면 이 룩이 쉽게 연출된다.
3 . 롱 헤어(Long Hair)
올해 초 유행했던 발목까지 오는 머리기장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에 보는 머리 기장보다는 더 긴 헤어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미국 유명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롱 웨이브 스타일 부터 비욘세(Beyoncé)의 길게 내려오는 포니테일 룩까지 2018년은 긴머리 스타일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헤어 열 보호제와 딥 컨디셔닝 린스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4 . 흐릿한 립라인
립라인을 또렷하게 표현한 리퀴드 매트 립스틱의 시대는 지났다. 음료수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립스틱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흐릿한 립라인 스타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립스틱을 바른 뒤 완전히 마르기 전에 손가락으로 입술 가장자리를 흐릿하게 풀어주면 룩이 완성된다.
▲ 사진 : 글로시 룩. |
5 . 글로시 룩(Glossy Look)
눈 두덩이 위를 글로시 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얼굴 여러 부분을 글로시하게 표현하는 룩이 유행일 것으로 보여진다. 맥(MAC)의 ‘클리어 글로스(Clear Gloss)’같이 투명하지만 끈적거리지 않는 제품을 광대뼈나 쇠골에 바르면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6 . 화려한 글리터 하이라이팅
하이라이팅이 화려한 글리터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건 라바날(Regan Rabanal)은 피부에 크림을 먼저 발라 밀착력을 높인 뒤, 하이라이터 파우더를 그 위에 얹고, 마지막으로 화려한 글리터로 마무리를 해 이 룩을 최대한 표현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7 . 웨이브 연출하기
미국 LA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앤 코 트랜(Anh Co Tran)이 연출한 웨이브는 1.5인치 아이롱을 사용해 S-컬과 물결 웨이브를 섞어 표현한 헤어 스타일이다. 그는 웨이브의 방향을 위 아래로 다양하게 하여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해 인기를 끌었다.
8 . 언더라이너(Underliner)
내년에 유행할 언더라이너는 데일리룩과 파격적인 룩 둘다 가능한 아이 메이크업이다. 눈 밑의 언더라인을 밝은 색의 제품으로 그린 뒤 글리터로 마무리하면 거꾸로 된 캣아이 아이라이너가 완성된다. 이런 식의 언더라이너가 내년 패션계에서 눈에 자주 띌 거라 예상된다.
▲ 사진 : 블로렌지 헤어 컬러. |
9 . 블로렌지(Blorange) 헤어 컬러
겨울에 적합한 파스텔 헤어 컬러로 블로렌지, 즉 블론드와 오렌지를 자연스럽게 섞은 헤어컬러가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