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손채린]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뷰티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018년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는 무엇일까?
지난 2017년은 따뜻한 느낌의 웜톤(warm tone),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 홀로그램 같은 하이라이팅, 그리고 연예인들이 런칭한 화장품들이 차트를 휩쓸었다. 하지만 2018년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뒤로 하고 새로운 트렌드가 다가오고 있다.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수많은 뷰티 전문가들이 2018년에는 이 한가지가 가장 높은 성장력과 영항력을 보일 것 이라고 한다. 바로 '글리터'다.
글리터는 안나수이(Anna Sui), 쥬른(Journe), 스텔라 진(Stella Jean)의 스프링 패션쇼 메이크업 중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어반 디케이(Urban Decay), 투 페이스드(Too Faced), 그리고 글램글로우(GlamGlow) 등과 같은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은 최근 새로운 글리터 제품들을 출시했고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메이크업 업계의 대모 팻 맥가스(Pat McGarth) 역시 끊임없이 반짝거리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고 그가 연출하는 메이크업 중 대다수가 반짝이는 룩을 포함한다.
글리터에 대해 분석할 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글리터는 항상 뷰티업계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90년대에 출생한 사람이라면 모두 알만 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부터 푸시 캣돌스의 글리터 메이크업까지 사람들은 TV와 영화를 보며 글리터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2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글리터의 영향은 그대로다. 유투브의 뷰티 블로거 영상에도 글리터가 매일 함께하고 그 외 많은 사람들의 데일리 메이크 업에서도 글리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트렌드를 따라 새롭게 런칭된 글리터 제품들을 살펴보자. 맥그라스는 최근 ‘리퀴러스트007 립 키트(LiquiLUST007 lip kit)’를 런칭했으며 세포라에서 7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들 속에는 아주 고운 입자의 글리터가 매트한 립을 반짝거리게 연출해 준다.
유명인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KKW에서 ‘울트라라이트 빔 립 키트(Ultralight Beam lip kit)’가 총 5개 제품으로 메탈릭한 글리터룩을 연출하는데 각 제품 모두 3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 어반디케이의 '헤비 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 |
올해 글리터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 뷰티 브랜드 '어반 디케이’는 그들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헤비 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Heavy Metal Glitter Eyeliner)’에 새로운 색상들을 추가했고 각 2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 투 페이스드의 '글리터 팝! 필-오프 아이라이너'. |
유명 뷰티 브랜드 ‘투 페이스드’는 새롭게 ‘글리터 팝! 필-오프 아이라이너(Glitter POP! Peel-Off Eyeliner)’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글리터를 아주 손쉽게, 그리고 떼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투 페이스드에서 출시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킨 ‘글로우 잡 마스크(Glow Job Mask)’도 있다.
▲ 글램 글로우의 '리터 마스크 그래비티 머드 퍼밍 트리트먼트'. |
‘글램 글로우’에서도 비슷한 글리터 마스크를 출시했다. ‘글리터 마스크 그래비티 머드 퍼밍 트리트먼트(Glittermask Gravitiymud Firming Treatment)’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포라에서 현재 6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