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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8 신년 특집] 중국, 2018년 유망 수입 화장품 브랜드 TOP10

한국 브랜드 'AGE 20’s, 더샘, 메이쿱, 웰더마' 선정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최근 몇 년동안 중국 소비가 향상되고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입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또 수입 화장품에 대한 유통업계의 높은 관심까지 더해져 수입 화장품은 더욱 확대됐다.


2018년에도 중국 시장에서 수입 화장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대감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을까?


2018년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는 미국 칼리비오(Calibio)가 꼽혔다. 칼리비오(Calibio)는 지난 201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100% 미국 캘리포니아 천연 수입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문화를 브랜드에 녹여내 자유를 추구하는 90허우(后)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 시장 진출 이후 3년간 CS채널 확장에 전념해온 칼리비오(Calibio)는 2018년 중국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CS채널 5,0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칼리비오(Calibio)에 이어 TOP 2에는 한국 브랜드 AGE 20’s가 선정됐다. 2017년 11월 애경산업은 중국 상해에 자회사 에이케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애경산업의 주력 화장품 브랜드인 AGE 20’s는 에센스 커버팩트를 빅히트시켰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 팩트 제품 중 소비자 재구매율 1위를 달성했다. 또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시장으로 수출됐으며 중국의 왓슨스, 샤샤(莎莎), 옌리(妍丽) 등 체인점에 입점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 중국 유망 수입 화장품 브랜드 3위는 한국 브랜드 더샘이 차지했다. 더샘은 모회사인 한국화장품의 탄탄한 연구개발력과 다양한 제품라인, 전 세계적인 원료 구매 등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력을 가진 화장품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출시 6년인 더샘은 브랜드숍이 300여 개에 달하고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 16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15년 더샘은 립스틱, 컨실러, 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 부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온라인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1위, 수입 브랜드 3위를 차지하는 등 가성비 넘버원 화장품으로 약진했다. 2017년에도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 골드 코스메틱 데이에서 컨실러와 립스틱이 각각 뷰티 인기 아이템 대상을 받는 등 꾸준한 인기를 선보였다.

 


더샘에 이어 호주 브랜드 스위스(Swisse)가 TOP 4를 독일 브랜드 안네마린 보린(AnneMarie Borlind)이 TOP 5를 차지했다. TOP 6는 한국 브랜드 메이쿱이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 메이쿱은 물 대신 단풍나무 수액을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 2012년 출시됐다. 단풍나무 수액의 사람의 체액과 유사하고 피부 흡수력이 좋아 보습효과가 높다. 브랜드 출시 후 5년 만에 단풍나무 수액이라는 이색 포인트와 탁월한 효능에 힘입어 글로벌 화장품 매장인 세포라에 입점했으며 유럽의 최대 화장품 판매 체인인 더글라스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7위는 프랑스 브랜드 레노(LAINO)가 선정됐다. 레노는 프랑스의 유명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2016년 2억 6,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올렸다. 레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제품의 95% 이상이 천연성분으로 어떠한 유해 성분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미 중국에 3,000개 매장과 고급 마트에 입주해 있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8 중국 유망 수입 화장품 브랜드 TOP 8은 한국 브랜드 웰더마다. 2013년 창립된 웰더마는 한국 팸텍코스메틱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안전, 편리, 신속함을 제공해 왔다. 주력 상품은 마스크팩으로 다양한 효능과 특성을 개발했다. 한국 시장과 함께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폴 등에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리브영, 씨티슈퍼, 샤샤(莎莎), 코스웨이(Cosway), 완닝(万宁), 월마트 등 7,400여개의 판매체인에 입점해 있다.



TOP 9은 일본 브랜드 SACRUM ALGAE이 선정됐으며 TOP 10에는 대만의 Coni가 랭크됐다.


중국 소비자들이 수입 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시장 수요에 부합하지 않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 브랜드력이 떨어지거나 부족한 제품은 철저하게 도태됐다. 즉 2018년 유망 브랜드 TOP 10으로 선정된 브랜드들은 이미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효과 등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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