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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독일, ‘젤리 마스크’ 뷰티 트렌드 부상

푸딩같은 신선한 꽃향, 매끄러운 피부관리 선호…한국 시트 마스크 열풍 이어 큰 성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 하퍼스 바자 독일(www.harpersbazaar.de)은 “한국의 시트 마스크 이후 젤리 마스크(Jelly-Masken)가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뷰티 업계 전문가들도 “얼굴 마스크가 푸딩처럼 느껴지고 신선한 과일 향까지 지녔다면 누구나 구매에 대한 확신이 들 것”이라며 “현재 피부관리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젤리 마스크다”라고 설명했다.



▲ 하퍼스 바자 독일(www.harpersbazaar.de) 새로운 트렌드 '젤리 마스크' 보도. 

‘젤리 마스크’란 이름은 얼굴에 바르는 냉각된 젤 느낌을 연상케 하지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젤리 마스크’는 점성 면에 있어 더 끈적하고 얼굴에 잘 붙는 느낌이 있다. 많은 젤리 마스크 제품들이 자연적인 성분과 함께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위한 필수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젤리 마스크’는 피부를 위한 건강보조식품 역할을 한다. 마스크와 관련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시트 마스크가 차가운 얼굴 수건 같은 느낌을 준다면, ‘젤리 마스크’는 꽃 향을 맡으며 케이크 반죽과 비슷한 젤을 얼굴에 바르는 즐거움을 준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크게 3가지 젤리 마스크 제품을 추천했다. 첫 번째 제품은 러쉬(Lush)의 ‘버니문 젤리 마스크(Bunny Moon Jelly Mask)’다. 이 제품은 장미오일, 카모마일, 금잔화 추출물을 담고 있어 장미와 풍선껌 향을 갖고 있으며 꿀 같은 젤을 얼굴에 발라 사용하는 마스크다.



▲ 왼쪽부터 러쉬, 키엘, 디오르 제품. (출처 : www.harpersbazaar.de)

오렌지색의 키엘(Kiehl's) ‘칼렌듈라 & 알로에 수딩 하이드 레이션 마스크(Calendula & Aloe Soothing Hydration Masque)’는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고 활력을 준다. 천연 알로에와 칼렌듈라 추출물 외에도 레몬 오일 등의 성분이 스트레스받은 피부를 완화해 준다.

마지막으로 디오르(Dior) ‘글로우 베러 프레시 젤리 마스크(Glow Better Fresh Jelly Mask)’는 살구로 만들어진 미세 입자가 건조한 피부 세포에 영양을 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 외에도 레몬, 오렌지, 블루베리 추출물은 비타민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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