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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스페인, 프리미엄 제품 시장 성장 주목

프리미엄 뷰티, 위생용품 전체 비중 최대 립스틱, 세안용품 주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의 프리미엄 화장품, 세안용품 제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닐슨(Nielsen)의 프리미엄 장바구니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신뢰도를 회복한 소비자들과 함께 최근 10년간 소비 활황기에 프리미엄 제품들이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선반에 등장했고 전통 상품의 2배인 6%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프리미엄 제품들은 대중 시장에 들어오는  약 1/4 유로를 이미 책임지고 있다.

장바구니 내 4가지 큰 범주 안에서 가장 활발한 프리미엄 제품은 10% 매출이 성장하고 전 카테고리의 성장을 5배 증가시킨 홈 케어 제품 영역이다. 특이하게도 소비자들이 가장 까다롭게 고르는 제품은 휴지이고 세탁세제와 주방세제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바구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은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는 뷰티와 위생용품이다. 제품별로 보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판매가 높은 제품은 칫솔, 립스틱과 세안용품이다.



▲  스페인 프리미엄 제품 비중 위생용품 33%, 홈 케어 22%, 음료 24%, 식품 23% 차지.


가치 창출하는 감성 측면 중요


프리미엄은 가격과 관련이 있지만 특별히 감성적인 측면이 중요한 제품들이다.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의 자부심과 영향이 있고 10명 중 3명은 이 제품을 사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 동시에 20% 이상의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으로 기분이 더 좋아지고 심지어 성취감을 느끼기까지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지위를 드러낼 수도 있다.


닐슨 스페인(Nielsen España) 구스타보 누녜스(Gustavo Núñez) 총책임자는 "목표는 제품을 눈에 띄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실제로 40% 제품만을 인지하고 겨우 진열대 앞에서 15초를 머문다. 그러므로 고급스러운 외관의 패키징과 같은 다른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속적인 제품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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