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유럽에서 ‘여드름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패션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최근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여드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내고 있고, 이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르 독일’도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성분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소개했다. 엘르 독일이 보도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 5가지는 ‘벤조일퍼옥사이드(Benzoylperoxid)’ ‘살리실산(Salicylsäure)’ ‘레티노이드(Retinoide)’ ‘아연(Zink)’ '티트리 오일(Teebaumöl)’ 등이다.

엘르 독일에 따르면, ‘벤조일퍼옥사이드(Benzoylperoxid)’는 처음 사용했을 때 피부 염증이 악화될 수 있지만 빠른 속도로 피부 문제를 해결해 준다.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크림 등을 4주 이상 사용하는 게 좋다.

추천 제품은 ‘크리니크(Clinique)’의 클렌징 젤인 '안티 블레미쉬 솔루션(Anti-Blemish Solutions)', ‘오리진스(Origins)’의 '제로 오일 얼굴 로션(Zero Oil – 8 hour oil control Gesichtslotion)', ‘로디얼(Rodial)’의 '스크럽(Super Acids X-treme After Party Scrub)' 등이다.

▲ 엘르 독일, 여드름 피부 관리 보도. (출처 : http://www.elle.de)

‘아연(Zink)’은 신체의 다양한 신진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상처 치유를 촉진해 여드름 치료를 돕는다. 또 피지 생성을 억제해 여드름 피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육류, 치즈, 달걀 노른자 등을 먹거나 성분이 들어간 연고나 크림을 바르는 방법으로 아연을 섭취할 수 있다.

추천 제품은 ‘아트데코(Artdeco)’의 '퓨어 미네랄 크림(Pure Minerals Gesichtscreme)', '바이오드로가(BIODROGA)'의 '세럼(Anti-Pigmentflecken Serum)', '플로라 마레(FLORA MARE)'의 '인텐시브 마스크(DIAMARE Intensive Maske)' 등이다.

엘르 독일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안티 여드름 성분인 ‘티트리 오일(Teebaumöl)’도 소개했다. 여드름 피부에 오일은 좋지 않지만, 항균 성분을 지닌 티트리 오일은 상처 치유를 촉진해 피부 염증을 진정시킨다. 다만 제품을 이용할 때에는 매일 새로운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추천 제품은 ‘알크메네(ALKMENE)’의 티트리 오일, 독일 브랜드인 ‘바이어간츠(Weyergans)’의 액티브 라인 티트리 오일(Active Line Tea Tree Oil), 미국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더말로지카(DERMALOGICA)’의 토너(Clear Start Gesichtswasser)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