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 다고 오고 있다. 이 날은 베트남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날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은 여성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고민하는 날이기도 하다.
베트남 여성의 날 선물은 연인과 아내 뿐 아니라 어머니, 여자 선생님, 회사의 여성직원을 위한 선물까지도 포함한다. 베트남에서는 장미, 보석류, 화장품, 향수가 대표적으로 여성이 기대하는 선물이며, 이날을 위해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은 할인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인터네셔날 코스메틱의 프리미엄 블내드 란시(Lanci)는 300만동(한화 약 15만원) 구입시 10% 할인혜택과 2600만동(한화 약 130만원) 상당의 4박5일 한국 여행에 응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여행 기회를 얻은 고객들에게는 여행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란시가 지불하고, 이 프로그램에는 란시의 한국 제조공장 방문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에바(Eva)에서는 30만동(한화 약 15,000원) 이하의 여성이 원하는 한국 화장품 선물을 제안했다. 첫번째는 스타일난다의 3CE 벨벳 립 틴트로 30만동(한화 약 15,000원)으로 2월말 새롭게 런칭된 보라색 톤의 립틴트를 추천했다. 3CE의 보라색 립틴트는 2018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는 마몽드 크리미 틴트 갈라 밤으로 가격은 23만동(한화 약 11,500원)이며, 여성을 생기 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세 번째는 시크홀릭의 소프트 매트 립스틱으로 16만동(한화 약 8,000원) 대부분의 여성에게 알려져 있으며, 사용하기 좋은 색상을 가지고 있어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여성들은 때론 선물보다 다른 것을 원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아내들은 이날 만큼은 남편들이 빨리 귀가하여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해 주거나 집안 일을 도와 주는 것을 더 원하기도 한다.
또 최근에는 여성들이 누군가가 주는 선물을 기대하기 보다는 자신이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경향도 관찰되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은 돈을 많이 사용하는 설날 전에 은행 적금을 가입하고, 여성의 날 자신만의 특별한 선물을 스스로 선물한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지위가 높아져 감에 따라 여성이 독립적이며 의식이 성장함을 보여 주는 현상으로 해석되어 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