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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시세이도, 림프관과 피부 처짐 관계 세계 최초 규명

림프관 기능 강화 솔엑기스 성분 주름개선 화장품 개발 착수

▲ 시세이도 피부 "부음"이 "처짐"에 연결되는 메카니즘 설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시세이도는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다카쿠라(高倉)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의 림프관의 기능이 저하되면 피하지방이 축적되고 더 나아가 ‘처짐’의 원인이 되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또 유럽에서 아시아에 걸쳐 분포 하는 구주소나무(학명 : Pinus Sylvestris)의 솔방울에서 채취한 솔 엑기스에 림프관을 강화시키고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 솔 엑기스에 의한 림프관 강화작용 설명.

시세이도와 오사카대학은 림프의 기능을 높여 피하지방의 증가와 축적을 억제하는 아펠린(Apelin) 성분과 같은 기능을 가진 생약 성분의 심사에 착수한다.

아펠린은 림프관 내피 세포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단백 결합 수용체 APJ에 결합하여 림프관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약 200종의 생약성분 중에서 APJ에 결합하는 아펠린과 동등하게 높은 활성을 가진 솔 엑기스를 배합한 시작품을 2개월에 걸쳐 아침 저녁으로 사용한 결과 팔자 주름, 얼굴 라인, 목의 처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이 연구 성과를 스킨 케어 화장품에 응용하는 개발을 진행한다.피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세혈관, 림프관에 관한 연구가 한 층 더 진전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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