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8 (토)

  • 맑음동두천 6.5℃
  • 구름조금강릉 9.3℃
  • 맑음서울 10.4℃
  • 박무대전 8.6℃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10.3℃
  • 맑음부산 13.0℃
  • 구름조금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4.1℃
  • 맑음강화 7.1℃
  • 구름많음보은 6.9℃
  • 구름많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시세이도 얼굴 피부 처짐개선 성분 ‘감초’ 발견

세계 최초 얼굴 피부 구조 해명, 처짐개선 스킨케어 제품 개발

▲ 그림1 얼굴의 처짐. 그림2 얼굴 피부에 특징적인 '앵커구조'. 
   그림3 얼굴의 진피하부의 콜라겐 섬유 배열, 
   그림4 노화에 의해 소실되는 '앵커 구조'. (그림은 시계 방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일본 시세이도가 세계 최초로 얼굴 모양을 지탱하는 피부 구조를 해명하고 처짐을 개선하는 성분을 발견했으며, 이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얼굴의 군살은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큰 요인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민을 안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얼굴 피부 구조 자체가 해명되지 않았고 군살의 원인도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시세이도는 얼굴 군살로 고민하는 89명의 얼굴 피부 조직을 검사해 얼굴 피부의 특징적인 돌기 모양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확인하고 이 구조체를 ‘앵커 구조’라고 명명했다. 또 ‘앵커 구조’와 얼굴의 군살과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얼굴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하는 운동을 통해 섬유아세포에 자극을 주면 피부를 수직으로 지탱하는 힘이 개선돼 처짐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실감했다. 특히 생약 ‘감초(甘草)’에서 추출한 성분에서 이 운동과 같은 효과가 기대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세이도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피부 처짐에 대응하는 스킨케어 제품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성마리안나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의 마츠자키 야스카즈(松崎恭一准) 교수(현 케이오대학 의학부 성형외과교실 전임강사), 국립 암센터연구소 분자세포치료연구분야의 오치야 타카히로(落谷孝広)주임분야장과의 공동으로 진행됐다.


또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8회 국제 화장품 기술자회 대회(28th IFSCC Congress)에서 발표돼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