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5 (일)

  • 흐림동두천 18.3℃
  • 구름많음강릉 15.5℃
  • 흐림서울 18.5℃
  • 대전 20.8℃
  • 흐림대구 22.2℃
  • 구름많음울산 20.5℃
  • 광주 19.5℃
  • 흐림부산 21.0℃
  • 흐림고창 19.0℃
  • 구름많음제주 24.1℃
  • 흐림강화 17.2℃
  • 흐림보은 20.7℃
  • 흐림금산 19.9℃
  • -강진군 21.2℃
  • 흐림경주시 21.3℃
  • 흐림거제 20.6℃
기상청 제공

한국 화장품, 중국 시장 진출 총체적 문제와 대응방안은?

중국 현지화 전략 생산, 판매법인 설립 '포스트 차이나' 출구 모색 필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선영 기자] 한국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시련을 맞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사드 배치 문제로 촉발된 한-중 대립은 ‘사드보복’이라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화장품 시장으로 불똥이 튀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최악의 상황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본지는 이 같은 시점에 국내 화장품 업계의 대 중국 수출 전략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수출 전략 전환, 중국 시장 현지화 전략, 포스트 차이나 집중 공략 전략에 대해 분석했다.


(1) 중국 사드보복 현실화 한류 실종 업계 ‘초비상’ 수출전략 전환 시급하다 (2) 위생허가 승인, 정상적 수출통관 등 한국 기업 수출전략 전환 과제 (3) 중국 생산, 판매법인 설립 등 현지화 전략, 중국 소비자 직접 공략 나서야 (4)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 ‘포스트 차이나’ 출구 적극 모색



(1) 중국 사드보복 현실화 한류 실종 업계 ‘초비상’ 수출전략 전환 시급하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 대중국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다. 특히 중국의 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국내 시장을 제외하고는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규모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9조 8,000억 원이다. 이중 수출실적은 29억 1,000만 달러(130개국)이며, 수입은 13억 9,700만 달러(72개국)이다.


국제무역센터(ITC)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HS Code 3404 기준)은 2011년 1억 8,427만 6,000달러에서 2015년 9억 9,357만 1,000달러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52.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관세청에 의하면 2015년 한국 화장품의 수출 총액은 29억 3,477만 달러이며, 이 중 중국에서만 11억 9,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한국 화장품 총 수출액의 40.7%에 달하는 수치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