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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화장법,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시대 개막

4개사 ‘뷰티오믹스’ 도전장…화장품+유전자분석 조합 선점 경쟁

[창간 2주년 테마기획Ⅱ]

1. 4개사 춘추전국시대 형성

일본에서는 40~50대인데도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는 동안(童顏) 여성을 미마녀(美魔女)라고 부른다. 지금의 미마녀의 아름다움은 고도의 미용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오믹스(omics) 기술이 화장품과 접목한다면 ‘멋진 스타일을 유지하고 피부도 매끈한 아름다운 80~90세 미미녀’도 흔하게 볼 수 있게 될것이다.


오늘날 차세대 신약 개발은 P4+1로 설명된다. P4(Personalized, Predictive, Preventive, Participatory)는 개인화·예측·예방·참여를 말한다. 여기에 기술 고도화와 융합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Progressive)이 가미된다. 일본 제약업계의 경우 환자 참여형 의료 실현을 위한 정보발신과 육약(育藥·당국의 승인을 받아 약이 판매가 시작된 이후 해당 약의 효과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R&D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믹스란 ‘유전자 정보에 기초한 의료’를 말한다. 여기에 뷰티를 접목한 것이 ‘뷰티오믹스(beautyomics)’다. 뷰티오믹스는 곧 ‘유전자분석 개인맞춤형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다.


P4+1의 뷰티오믹스+육약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여성이 바로 80~90세 미마녀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의 유전자 분석 개인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4개 업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화장품+유전자분석의 조합이다. LG생활건강+마크로젠 vs 아모레퍼시픽+테라젠이텍스 vs 한국화장품+더젠 바이오의 구도다. 여기에 벤처기업인 제니끄가 ‘르제니끄 라보레토리’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냈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6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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