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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깃든 브랜드 강점 ‘J-뷰티’ 심층 분석

일본색 죽이고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유럽 이미지 차용 ‘성공’


사드 이후 중국 수출 한·일 희비 엇갈려


지난 3월 15일 중국 정부가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면서 한·일 양국에 중국인 인바운드(면세점)과 화장품 수출에 희비가 교차했다. 사드 보복에 의해 일본이 반사수혜를 입었다고 평가하나 이는 분명히 잘못됐다. 일본 화장품 기업은 이미 그들에게 기회가 왔을 때 언제든지 이를 잡을 수 있도록 칼을 갈고 닦아 왔다.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고집이 대단하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가네보 백반증 사태 등 연이은 안전 문제로 일본 화장품 산업이 침체기를 겪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고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이어왔다. 실제 고세는 71년간 가장 장수한 브랜드 ‘고세’, 61년 ‘알비온’, 47년 ‘코스메 데코르테’ 등 장수브랜드를 육성하며 장인정신을 가지고 브랜드 역사를 창출하고 있다.


중국 인구는 2020년 1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GDP 역시 2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소득수준 증가에 따른 고급 소비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경우 도시화율이 1% 상승할때마다 가구당 소비가 연평균 75위안이 증가하는데 2015~2020년까지 도시화율이 약 5%(56.1~6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0년을 저점으로 중국 GDP 내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가 생산 중심에서 소비 중심의 경제로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은 거대 중국시장에 대한 큰 시사점이다.


실제 중국 고급 소비재 수입시장은 266억 달러로 세계 10위 수준이고 이 중 수입화장품은 47억달러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8.3% 성장했다. 즉, 중국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돼 가는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근원적 경쟁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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