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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코스, 동물용의약외품 시장 선도

반려동물 '펫팸족' 증가 대응 생산역량 활용한 제품 생산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1인 가구가 늘고 노령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의 수요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이 과거 애완동물이라는 개념에서 가족과 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petfam族)이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역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화장품 OEM ODM 제조 전문기업인 그린코스(대표 김용인)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부응하고자 동물용의약외품 생산역량을 적극 활용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린코스는 1992년 화장품 산업을 시작해 ‘그린코스로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변화’라는 기업 이념 아래 화장품을 비롯하여 의약외품, 동물의약외품 등 OEM ODM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2018년에는 동물용의약외품 생산에 적극성을 보이며 앞으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제조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농업경제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8년 3조65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조8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1.8%로 다섯 집 중 한 집은 애완동물을 키운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린코스는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심생활에 지칠 수 있다며 저자극 케어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최소한의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센시티브 동물용의약외품 라인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물용의약외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연구소 내 동물용의약외품 개발을 전담할 연구Part를 신설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의 OEM ODM 주문고객의 요구에 맞춰 반려동물용 샴푸, 로션, 소독제, 탈취제와 각종 위생용품 등과 같은 다양한 반려동물용 제품들을 상품화 하고 있다.

 

먼저 ‘버블 팝 워터리스 클렌저’는 반려동물 산책 후 매번 목욕을 시킬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물 없이 간편하게 오염 부위만 닦아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마른 털에 거품을 묻힌 후 마사지하고 마른 타올로 닦으면 빠른 시간 안에 건조된다.

 

‘PAW-WAW 실드밤’은 잦은 산책으로 발바닥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경우를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반려동물 건조부위에 발라주면 겉돌지 않고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브리케어 수딩 크림’은 피부가 약해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반려동물에게 좋은 제품이다. 상처 연고에도 많이 쓰이는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풍부한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여 건조함으로 가려움이나 발갛게 일어난 피부를 순하게 진정해주고 피부 타입을 가리지 않는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잦은 목욕은 오히려 반려동물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 특히 목욕 자체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동물들도 많다. 이를 위해 그린코스는 샴푸와 린스, 트리트먼트, 스칼프케어, 항균 기능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샴푸’를 생산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성분들을 배제하고 허브 성분을 함유해 연약한 피부를 보호한다.

 

반려동물의 털 빠짐은 기존의 털이 빠지고 새로운 털이 자라나 계절의 변화를 대비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겨울에는 털이 빽빽하게 채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는 더위에 대비해 털을 감소시켜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털갈이를 할 때 죽은 털들만 자연스럽게 빠져야 하지만 털들이 서로 엉켜서 새로운 털도 같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린코스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탱클 미스트’를 생산한다. 진주 추출물을 함유해 반려견 털에 촉촉함과 윤기를 더해주고 각질과 비듬 때문에 자주 긁는 반려동물에게 수분을 공급해 주는 장점이 있다.

 

‘눈물 클리어 리퀴드’는 눈물 과다 분비를 일으키는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눈물 자국은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염증, 냄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예민한 눈가 주변의 눈물자국, 타액얼룩을 순하게 지워주고 자극이 될 수 있는 합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순면 패드 한 장씩 꺼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패드와 사용이 편리한 리퀴드 타입 등 2가지가 있다.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3~5배 얇고 연약하다. 특히 귀는 유해성분에 더 예민해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항상 건조해야 한다. 그린코스의 ‘워터리스 이어 클리너’는 안전한 성분으로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귀 청소 제품이다. 귀 속의 노폐물을 적절하게 케어해주며 세정 후 마른 솜으로 닦으면 빠른 시간 안에 건조되어 샤워 후에나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린코스의 동물용의약외품 제품들은 어성초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병풀잎추출물, 세이지추출물 등 반려동물들이 선호하는 허브 진정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허브향은 예민한 반려동물에게 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린코스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현상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꾸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 생산으로 반려동물 용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ODM OEM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그린코스는 고객사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술력 등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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