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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호 [특집] 촉각을 디자인하다 7

촉각의 주관성과 피부 진동을 바탕으로 한 정보화

촉각의 주관성과 피부 진동을 바탕으로 한 정보화

触覚の主観性と皮膚振動に基づく情報化

Subjectivity of tactile sensation and informatization based on skin vibration

 

田中由浩(다나카 요시히로, Yoshihiro Tanaka)

 

그림1 웨어러블 피부진동센서

 

1. 서론

 

촉각의 정보화는 이제 막 시작됐다. 아직 많은 과제가 있지만 촉각을 평가하려는 시도와 촉각 제시(提示) 장치도 게임기나 스마트폰에 도입되는 중이다. 정보화에 의해 촉각을 기록, 변조, 제시하게 되면 평가와 설계에 활용할 수 있고 촉각을 응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촉각에 관한 기초 연구에서는 대상의 요철이나 물성 값, 우리가 느끼는 감각량과의 대응관계를 연구했다. 그러나 촉각의 지각 메커니즘을 이해하거나 감각량을 분석하려고 할 때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촉각은 피부와 대상과의 역학적 상호작용에 바탕을 둔 것이며 우리는 자신의 신체를 통해 촉각을 얻고 있다. 즉, 자신의 피부변형이나 진동, 열의 이동이 기본이 되고 있어 촉각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대상의 물성 값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부에 대해서도 연구해야 한다.

 

또한 촉각을 지각하는데 있어 운동과 감각의 수용에는 양방향 관계가 있다. 우리는 신체를 움직여서 대상과의 역학적 상호작용 중에서 촉각을 얻는 동시에 촉각을 바탕으로 운동을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변화시킨다. 이 피부특성과 운동특성의 관점에서 볼 때 역학적 요소만으로도 우리가 느끼는 촉각은 본질적으로 개인에 근거한 것으로서 동일한 것을 만졌다고 해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촉각은 대상과의 역학적 상호작용을 따르는 것이어서 매우 주관적이며 단 한 번의 기회만 있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8년 4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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