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문채원 화장품으로 유명한 SNP화장품의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지속적인 R&D 투자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한 해 동안 R&D센터를 통해 화장품 관련 10건의 특허 출원과 2건의 특허 등록, 올해 추가적으로 2건의 특허 등록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디생명공학이 보유한 특허 출원, 등록은 국내외 포함해 총 45건이 됐다.

지난해 특허로 등록된 기술 2건은 ‘온열 안대 및 온열 안대의 조절대 제조방법’, ‘바다제비집 복합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주름 개선용 조성물, 이를 이용한 피부주름 개선용 패치 및 마스크 팩’ 등이다.

또 지난 1월과 2월에는 ‘클로로겐산, 미르센, 또는 이들의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상태 개선용 조성물’과 ‘피부각질 제거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피부각질 제거용 패치’에 대해 특허 등록을 진행했다.

피부에 좋은 화장품 성분은 물론 탈모 방지, 피부를 위한 복합 자극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개발로 좋은 성과를 이룬 점이 눈에 띈다.

특허 출원, 등록 외에도 중국위생허가(CFDA) 50건과 유럽화장품인증(CPNP) 18건, 미국식품의약국(FDA) 15건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자사의 R&D센터인 피부과학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과학적 근거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바다제비집의 경우 피부과학연구센터에서 주력했던 연구 소재로 마스크팩에 적용해 1초에 1장씩 팔리는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만들었다.

또 독자적 기술로 새로운 항노화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피부노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소재를 다수 선보였으며 피부 흡수율과 효능이 강화된 나노-바이오 융합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원료를 (재)나노2020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방부제 ‘SNP-P01’ 개발, 유산균 발효 기술을 응용해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소재를 다수 개발했다. 최근에는 도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도시여성을 위한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에스디생명공학은 치열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 꾸준히 R&D에 투자해 자사만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운영 중인 SNP화장품과 히든랩(hddn=lab), 엠솔릭(M’SOLIC) 등 각 브랜드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